▲자료=서울신라호텔
호텔신라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시내면세점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 시내면세점의 매출 성장세가 올해 호텔신라의 지속적인 높은 실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호텔신라의 목표주가를 9.1% 상향한 12만원으로 설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에 성 연구원은 “국내 면세점 매출액이 크게 성장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호텔신라의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8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올랐다.
특히 시내면세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성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시내점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7.8% 오른 6849억원, 영업이익은 32.5% 오른 733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은 한 해 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중국인 단체 관광객까지 돌아오게 된다면 큰 폭의 추가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며 호텔신라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전년 대비 21.2% 오른 2535억원으로 전망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