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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달러지수 약보합…FOMC 회의 앞두고 관망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3-1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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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8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가치가 약보합세에 머물렀다. 미미하게나마 이틀 연속 내렸다. 오는 19~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터라 움직임이 제한됐다. 이번 주 회의에서 금리동결과 함께 비둘기파적 내용의 성명서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오후 3시55분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96.51로 전장보다 0.04% 하락했다.

달러화가 약보합세에 머물면서 유로는 소폭 강해졌다. 유로/달러는 1.1342달러로 0.14% 올랐다. 반면 파운드/달러는 1.3258달러로 0.26% 하락했다. 존 버코우 하원의장이 합의안에 실질적 변화가 없으면 브렉시트 3차 승인투표 개최를 불허한다고 경고한 영향을 받았다. 그는 정부가 브렉시트 재표결을 실시하려면 지난주 부결된 것과 다른 내용의 안건을 의회에 제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달러화가 소폭 약해지면서 엔화는 강해졌다. 달러/엔은 111.39엔으로 0.08% 낮아졌다. 스위스프랑화는 달러화에 0.15% 강세를 나타냈다.

미중 정상회담의 6월 연기설 속에 중국 위안화 가치는 달러화보다 좀 더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6.7186위안으로 0.07% 높아졌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양측이 다음 달까지 합의안을 마무리하기 어려울 전망”이라며 정상회담이 6월로 늦춰질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호주달러화는 달러화에 0.3% 강해졌다.

달러화가 약보합세를 나타낸 가운데 이머징 통화들은 방향이 엇갈렸다. 터키 리라화 환율이 0.5% 올랐고 남아공 랜드화 환율은 0.3% 높아졌다. 아르헨티나 페소화 환율도 0.1% 상승했다. 반면 멕시코 페소화 환율은 0.8% 떨어졌고 러시아 루블화 환율도 0.7% 낮아졌다.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0.6% 하락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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