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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0.2% 하락…IEA “OPEC, 유휴 생산능력 충분”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3-18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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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5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0.2% 하락, 배럴당 58달러선 중반에 머물렀다. 닷새 만에 반락한 것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베네수엘라발 공급쇼크를 상쇄할 만큼 충분한 유휴 생산능력을 갖추는 국제에너지기구(IEA) 진단이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만 뉴욕주가가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에 동반 상승, 유가의 추가 낙폭도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9센트(0.2%) 하락한 58.52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7센트(0.1%) 내린 67.16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WTI가 4.4% 상승, 지난달 15일 이후 최대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2.2% 높아졌다.

IEA는 올해 글로벌 석유 수요 증가량 전망치를 일평균 140만배럴로 유지, 2분기부터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듯하다고 내다봤다. IEA는 베네수엘라의 대규모 정전 사태로 석유 생산이 차질이 빚어져 글로벌 시장에서 공급량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OPEC이 충분한 유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어 공급 차질이 발생해도 유가 급등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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