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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트럼프 “미중 협상타결 급할 것 없다…바른진행 돼야”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3-1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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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미국이 무역협상 막판까지 중국을 최대한 압박하는 모습이라고 주요 외신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 이어 이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압박 수위를 높이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과의 무역협상 타결을 서두르지 않겠다”며 “합의에는 핵심쟁점인 지적재산권 보호 문제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협상이 바르게 진행되기를 원한다”며 “미국에 불리한 협상이라면 타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세인상으로 고통받아온 중국이 협상타결을 매우 많이 원하고 있다. 그만큼 협상 타결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어“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내가 회담장을 떠나버릴 수 있다는 사실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전일에는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가 무역협상 결과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발언한 바 있다. 그는 미 상원 재무위원회에 출석해 “트럼프 행정부가 미중 무역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있기를 기대한다”면서도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상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대한 핵심 쟁점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이 사안들이 미국에 유리한 쪽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합의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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