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는 전세계적인 자동차 산업의 급격한 변화를 위해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발족됐다.
연합회는 수소차,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에 대한 기술개발과 공급확대가 자동차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확실한 대안이라는 인식을 함께 했다.
이를 위해 규제 완화, 노동유연성 확보, 인력개발 방안 등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초대 연합회 회장에 선임된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교통 사고와 체증 완화는 IT융합 확대와 자율자동차 개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등 대기 환경 악화는 수소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보급 확대로 해결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이러한 미래차의 개발과 보급 확대도 직접적 규제보다는 인프라 확충과 인센티브 제공 확대로 추진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것”이라 말했다.
이어 “중국으로부터 미세먼지 유입 증가로 인한 대기환경 악화 등 새로운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전체적 규제의 틀과 상관없이 새로운 규제가 도입된다면 이는 기업의 R&D여력을 축소시킴으로써 미래 성장동력까지 저해할 위험이 있으므로, 연합회가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합리적이고 효과적 대안을 적극 마련해 정부에 건의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완성차, 부품업계, 연구기관 등 산업생태계 차원의 협력 강화와 경쟁력 제고방안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월 1회 '자동차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해 학계, 정부, 언론과 적극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당장 4월 중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대응을 위한 '수소차 보급 및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