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72센트(1.3%) 상승한 56.79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84센트(1.3%) 오른 66.58달러에 거래됐다.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장관은 “오는 4월 OPEC 회의에서 OPEC 플러스(+)(감산합의에 참여한 산유국들)가 현 감산정책을 바꾸기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주요 산유국 감산 정책이 오는 6월 종료될 것 같지 않다”고 강조했다.
지난주 미 원유 시추공 수가 3주 연속 감소한 점도 여전히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주 원유시추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주간 원유 시추공 수는 전주 대비 9개 줄어든 834개를 기록했다. 10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