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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볼턴 “북한과 3차 정상회담 열려 있지만 시간 좀 지나야”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3-1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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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3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실제 회담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볼턴 보좌관은 10일(현지시간) ABC방송 인터뷰에서 “우리는 북한이 현재 무엇을 하는지 정확히 들여다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 동향을 눈도 깜짝하지 않고 그대로 지켜보고 있다”며 “북한의 능력에 대해 어떠한 환상도 없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미사일발사장 재건 움직임이 북미협상을 무산시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답변을 거부한 채 “북한이 자신들 의무를 순순히 이행할 것으로 생각한다면 그건 실수”라고 언급했다.

최근 상업용 위성 사진 판독 결과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대 재건 움직임이 발견된 데 이어 평양 인근 산음동 미사일 연구단지에서도 미사일 발사 준비를 추정할 수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개인적 관계를 여전히 자신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북미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3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면서도 “아직 일정이 잡힌 것은 아니며, 시간이 좀 지나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비핵화만 한다면 북한 미래는 매우 밝을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북한과 다시 대화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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