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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1% 반락…美고용·中수출 부진 속 경기둔화 우려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3-1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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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8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1% 하락, 56달러선에 턱걸이했다. 하루 만에 반락했다. 예상을 밑돈 미 고용 및 중국 수출지표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한층 커진 영향이다. 다만 장중 3% 넘게 떨어졌다가 주가를 따라 낙폭을 만회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59센트(1.0%) 하락한 56.07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56센트(0.8%) 내린 65.74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WTI가 0.5%, 브렌트유가 1.0% 각각 올랐다.

지난달 미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폭이 예상에 한참 미달했다. 2017년 9월 이후 1년 반 만에 최소 증가폭이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2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계절조정치로 전달보다 2만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시장이 예상한 18만명에 크게 미달하는 수치다. 2월 실업률은 전월 4.0%에서 3.8%로 떨어지며 예상치 3.9%를 하회했다. 같은 달 시간당 임금은 전월보다 11센트(0.4%) 증가한 27.66달러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0.3%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월 중국 수출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 중국 세관당국인 해관총서에 따르면 2월 중국 수출은 달러화 기준, 전년대비 20.7% 감소했다. 예상치(-6%)보다 감소폭이 훨씬 컸다. 중국 수출은 지난 1월 9.1% 급증한 바 있다. 2월 수입도 전년 대비 5.2% 줄며 예상치(-2.5%)보다 감소폭이 컸다. 2월 무역수지 흑자는 41억2000만달러로 예상치(244억5000만달러)를 대폭 밑돌았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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