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오전10시30분 주요 금융회사 금융소비자보호부문 임원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이상제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대포통장 예방을 위해 계좌개설시 거래목적을 확인함과 동시에 사기의심계좌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2018년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444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보이스피싱 피해자는 4만8743명으로 매일 평균 134명이 발생했으며, 피해액은 일 평균 12억2000만원, 1인당 평균 91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전달 재택알바’, ‘가상화폐‧상품권 구매대행 알바’ 등을 모집하며 현금카드 또는 계좌번호 등을 알려 달라는 보이스피싱 수법도 성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