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제유가]WTI 1% 상승…무역협상 낙관 + OPEC 감산효과 지속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2-15 06:0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4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1% 상승, 배럴당 54달러 선을 유지했다. 사흘 연속 오름세다. 중국과의 무역갈등 해소 기대와 석유수출국기구(OPEC) 지난달 감산 호재가 여전히 작용했다. 지난해 12월 미 소매판매 급감 악재로 일시 오름폭을 줄였으나 이내 되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51센트(1.0%) 상승한 54.41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80센트(1.3%) 오른 64.41달러에 거래됐다.

중국이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반도체 구매 확대 카드 등으로 미국 달래기에 나서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중국은 미국산 반도체 구매를 6년간 현 수입물량의 5배에 달하는 2000억달러로 늘리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문제나 강제 기술이전 등 구조적 문제를 둘러싼 논의는 여전히 교착 상태라고 WSJ는 전했다.

주중 지난달 OPEC 산유량이 전월보다 약 80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일평균 3080만배럴로 전월대비 79만7000배럴 줄었다. 사우디 감산규모가 가장 컸다. 일평균 1020만배럴로 전월보다 35만배럴 감소했다.

이와 관련해 한 원유전문가는 “OPEC 감산이 글로벌 원유시장 수급에 미칠 효과를 감안하면 지난 2~3일 동안 나타난 유가 랠리는 이상할 것이 전혀 없다”고 평가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