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전자 SIM, 전자 혁신 발자취 한눈에…주말 가족나들이 견학 인기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2-11 10:59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디지털시티)에 위치한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SIM, Samsung Innovation Museum)은 한번쯤 가족단위로 견학할 만한 명소이다. 삼성 SIM은 과거의 전자산업 발자취는 물론 미래의 산업까지 조망해 볼 수 있는 전자박물관으로 전자 혁신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기자는 지난 8일 오전 SIM을 찾았다. SIM은 전자산업의 역사를 체험하고 혁신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목적으로 2014년에 설립되었다. 평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토요일은 자유관람으로 진행되며 평일은 사전 예약한 이들에 한해 도슨트 관람으로 진행된다.

△SIM(Samsung Innovation Museum)의 전경/사진=삼성전자

△SIM(Samsung Innovation Museum)의 전경/사진=삼성전자

기본 1시간 코스지만, 기자의 경우 축소된 일정으로 40분 도슨트 관람을 체험했다.

시작은 박물관 2층 창조의 시대 SIM 영상관이었다. '당신이 꿈꾸는 내일, 삼성이 함께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시작된 영상은 사물인터넷, 전기차 등의 미래 기술이 삶 일부가 되어 현재보다 나은, Better Tomorrow를 사는 근미래 사람들의 생을 요약한 것이었다.

이처럼 미래에 대한 기대로 시작된 박물관 투어의 일정은 5층 발명가의 시대에서 처음으로 돌아간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탈레스가 보석 호박에 작은 물체들이 달라붙는 현상을 본 뒤 정전기를 발견한 이후 전기의 생산과 저장 과정이 어떤 변모를 거쳤는지 짧은 다큐 형식의 영상으로 소개한다. 여기서부터 SIM이 관람객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고민한 흔적들이 드러난다. 관람객이 직접 레버를 5번 정도 힘차게 돌려야 기기에 빛이 모이고 천장에 영상이 쏘아지는 형태로 전시에 참여의 재미를 더한 것이다.

△기기의 레버를 돌리면 빛이 들어오고 영상이 전시 영역 안에 있는 천장을 향해 쏘아지는 형상으로 재생된다/사진=삼성전자

△기기의 레버를 돌리면 빛이 들어오고 영상이 전시 영역 안에 있는 천장을 향해 쏘아지는 형상으로 재생된다/사진=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이어 거의 모든 전시품을 가품이 아닌 진품으로 운영하는 SIM의 라디오, 무전기 등의 통신 장비들이 전기의 역사에 이어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해소시켜주며 이는 초기의 가전 제품들로 이어진다. 문외한이 관람한다고 해도 거의 100년, 200년 전 인류의 역사를 바꾼 제품들의 진품을 마주할 때는 마음이 더 동하는 법이기에 SIM의 설립 목적을 한 층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

끝으로 3층 기업 혁신의 시대 전시관에서는 은은한 모히또 향이 관람객들을 기분 좋게 만든다. 층마다 컨셉을 달리하여 향을 설계했다는 SIM에서 가장 직관적으로 향이 강하게 느껴졌던 것은 바로 이 공간이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바일로 이어지는 이 공간은 TV와 핸드폰으로 대표되는 공간이다. 최초의 삼성 TV와 갤럭시 S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제품 등 디지털카메라 탑재, 컬러 기능 탑재 등 각종 최초의 역사를 세운 제품들이 이 전시관에 자리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1999년 제작한 세계 최초의 손목시계형 휴대폰/사진=오승혁 기자

△삼성전자가 1999년 제작한 세계 최초의 손목시계형 휴대폰/사진=오승혁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이 중 비치된 모니터에 손글씨를 쓰면 앞에 있는 블랙홀 화면 속으로 글씨가 빨려 들어가는 기기와 피사체의 미소를 인식하여 자동으로 사진을 찍는 사이니지 기기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SIM은 이외에도 패밀리 IoT 교실과 어린이 디스플레이 연구소 등의 체험 학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미래기술 꿈나무들의 성장 또한 응원하고 있다. 주말, 자녀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체험에 목 말라있는 가족들 그리고 평소와 다른 데이트 코스를 계획하고 있는 연인들이라면 SIM은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다.

△스탠딩 모니터에 손글씨를 작성하면 앞에 보이는 블랙홀로 본인이 작성한 메시지가 빨려 들어간다/사진=삼성전자

△스탠딩 모니터에 손글씨를 작성하면 앞에 보이는 블랙홀로 본인이 작성한 메시지가 빨려 들어간다/사진=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피사체의 미소를 인식하여 사진을 촬영하는 벽걸이용 디지털 사이니지/사진=오승혁 기자

△피사체의 미소를 인식하여 사진을 촬영하는 벽걸이용 디지털 사이니지/사진=오승혁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김병주 재소환에 MBK 사법리스크 확대…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부담 커지나 홈플러스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재소환하면서 MBK 수뇌부의 사법처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김 회장 등의 기소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홈플러스 사태로 불거진 사법 리스크와 부정적 여론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지난 1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등 혐의를 받는 김병주 MBK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홈플러스와 대주주 MBK 경영진이 회사 재무상황과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홈플러스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 2 코오롱인더, 4년 만에 배당 확대 배경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4년 만에 배당을 확대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이어진 실적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과 바이오 등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코오롱그룹의 현금창출원 역할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4일 1주당 900원의 중간배당을 지급했다. 이는 지난해까지 유지해 온 주당 600원보다 50% 늘어난 규모다.코오롱인더스트리가 중간배당을 확대하는 것은 2021년 이후 처음이다. 회사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보통주 기준 연간 주당 배당금 1300원을 유지해 왔다. 2020년 1000원이었던 연간 배당금은 2021년 1300원으로 늘어난 3 카카오, '카카오툴즈' 쇼핑·금융까지 연결…AI 생태계 확장 카카오가 '카카오툴즈'에 새로운 파트너사 서비스를 연동하며 일상 속 인공지능(AI) 활용 범위를 넓힌다. 게임과 공간, 여행에 이어 쇼핑과 금융, 생활 영역까지 연결 범위를 확대하며 에이전틱 AI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카카오는 11일 '챗지피티 포 카카오' 내 카카오툴즈에 7개 파트너사의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연동을 마친 OP.GG, 직방, 하나투어를 포함하면 카카오툴즈에 참여하는 외부 파트너사는 총 10곳으로 늘었다.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파트너사는 다이소몰, 룩스루·스페이스클라우드·신세계면세점·신한카드·LF몰·청연이다. 지난 3월 카카오툴즈 확대 개편에 이은 두 번째 파트너 협업으로,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