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시장 또 출렁이면 미국채·엔화·금에 투자하라” HSBC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1-28 06:3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금융시장이 다시 요동칠 경우 미국 국채와 일본 엔화, 금에 투자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특히 미국채는 시장 혼란과 경제 불확실성이 맞물리는 시기에 최고의 안전자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HSBC는 포트폴리오 비중을 달리해 실시한 1000만 건의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 주가 변동성이 커질 경우 미국채 단기물의 위험보상비율과 투자승률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그 뒤는 일본 엔화와 전통적 안전자산인 금 순이었다.

특히 미국채는 수익률 급등으로 뉴욕주식시장이 폭락하더라도 투자성과가 좋을 것이라고 HSBC는 조언했다. 채권 주도의 주식 투매가 이뤄지는 동안 미국채와 주식시장 상관성이 커질 수 있지만, (주식 투매로 인한) 안전선호 모드로 이 같은 상관성도 곧 약해질 것이라고 HSBC는 분석했다.

엔화의 경우 일본 자산에 대한 자국 투자자 비중이 높은 만큼 글로벌 금융시장에 위험회피 분위기가 확산되는 시기에 강세를 띨 수 있다고 HSBC는 설명했다.

금은 미국채나 엔화보다는 안전자산으로서 매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HSBC에 따르면 지난 금융위기 때 달러화 약세 덕분에 금의 안전자산 매력이 한층 부각됐었다. 그런데 다음 경기하강 때는 달러화가 약세를 보일 것 같지는 않아 금 매력도 그만큼 줄어들 것이라고 HSBC는 판단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