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지준 증가요인은 국세환급 등 재정자금 2.2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3조원, 국고채조기상환 1.0조원, 공자기금 0.6조원 등이 있다.
반면 국고여유자금환수 2.0조원, 국고채비경쟁인수 0.5조원, 자금조정예금 3.3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전체적으로 당일 지준이 2조원대 중후반 수준의 부족세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32조원 내외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은 재정 2.3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3조원, 통안채중도환매 2.0조원, 한은RP매각만기(7일) 10.0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이었다.
하지만 국고여유자금환수 0.6조원, 공자기금환수 1조원, 통안채발행(2년) 2.3조원, 한은RP매각(7일) 9.0조원, 세입 1.1조원, 자금조정예금 3.3조원 등 감소요인이 우세했다. 당일 지준이 3.7조원 가량 부족세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29조원 남짓으로 커졌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국고채조기상환 대금 지급으로 당일지준 마이너스 규모가 줄어들겠지만 여전한 적수 부족세로 일부 시중은행의 차입수요는 꾸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레포시장에선 국고여유자금 환수가 이어지면서 운용사 및 은행신탁의 매수 자금이 더욱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부 은행 매수세 꾸준하면서 수급은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각각 보합인 1.80%, 1.82%를 나타냈다.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1.751%, 익일물 콜 거래량은 11.4조원 수준이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