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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인 지원부터 탈모 클리닉 연결까지…생명보험업계 이색 서비스 눈길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18-12-26 12:00

생명보험협회, 보험 소비자들이 놓치기 쉬운 보험사 제공 혜택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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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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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건강관리, 공연관리, 해외여행 등 일상생활 속에서 보험소비자들이 놓치기 쉬운 보험사 제공 혜택에 대해 생명보험협회가 26일 안내에 나섰다.

생명보험업계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아플 때는 전문의 진료 예약 대행에서부터 간호사, 간병인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해외체류 중에도 응급지원, 보험료할인 및 상품권 혜택이 주어진다.

따라서 자신이 생명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본인이 이용 가능한 서비스를 사전에 확인하고 필요시 놓치지 말고 유용하게 활용할 필요가 있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개인의 의료비 부담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상시 건강체크, 전문의 상담․관리 등 생명보험업계에서 제공하는 의료관련 서비스들이 활발히 이용될 경우 소비자의 의료비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생명은 고객을 위한 의료편의 서비스로 건강상담, 전국 병의원 진료예약, 분야별 명의 정보와 예약 대행, 맞춤 건강 검진, 중대질환 에스코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ABL생명 역시 365일 24시간 전화 건강상담 및 명의안내, 병원 정보제공․예약 대행, 건강검진 할인, 상조서비스 할인, 제휴 병원 비보험 진료비(성형외과, 피부과 등) 할인 등을 제공한다.

의료지원 뿐 아니라 보험소비자의 건강상태, 운동량에 따라 상품권, 보험료할인과 같은 보상이 이루어지는 서비스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부 생보사들은 고객들에게 해외여행, 출장시 사용 가능한 공항라운지 이용 및 해외 응급지원 서비스, 임신・출산, 산후 우울증, 갱년기 등 여성 맞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유전자(체) 검사, 탈모클리닉 등과 같은 이색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업계 1위 삼성생명은 ‘걷기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신청일로부터 다음 계약 해당일 전일까지 목표 걸음수 300만보 달성 시 모바일상품권(3만원) 지급한다. 오렌지라이프가 ‘국민체력 100(국민체육진흥공단)’과 연동해 운영 중인 ‘체력인증 시 보험료 일부지원’ 서비스도 주목할 만 하다.

특히 메트라이프생명은 건강정보, 건강검진 예약 대행, 건강 및 심리 상담 등 기본적인 서비스부터 유전자 검사, 온라인 자가 진단, 섭식장애, 탈모 클리닉 서비스 등 이색적인 서비스들로 무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다만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생명보험업계의 서비스 혜택을 받기위해서 일정 계약조건이 충족되어야 하기 때문에, 가입해야 하는 보험상품과 조건 또한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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