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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보험 찾아줌' 업그레이드, 온라인 청구 링크·콜백 서비스 탑재로 고객 편의 도모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18-12-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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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청구 보험금 조회결과 개선 화면 예시 / 자료=금융감독원

△미청구 보험금 조회결과 개선 화면 예시 / 자료=금융감독원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금융당국과 각 보험협회, 보험사들이 손잡고 제공하고 있는 숨은 보험금 찾기 서비스인 ‘내보험찾아줌’이 온라인 청구 링크, 콜백 서비스 등을 탑재해 고객들의 편의성 늘리기에 나선다.

금감원은 올해 11월 말 기준 소비자들이 찾아간 숨은 보험금 규모가 약 3조 125억 원에 달하며, 여전히 9조8130억 원 규모의 숨은 보험금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그간 ‘내보험 찾아줌(Zoom)’을 통해 숨은보험금은 편리하게 일괄 조회할 수 있게 되었으나, 조회한 숨은보험금을 청구하려면 소비자가 개별적으로 해당 보험회사 홈페이지, 콜센터, 계약 유지·관리 담당 설계사 등을 찾아 별도로 진행해야 하는 불편이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었다.

◇ ‘내보험찾아줌’에서 각 보험사 온라인 청구 시스템으로 링크... 고객 접근성 늘린다

오는 20일부터는 ‘내보험 찾아줌(Zoom)’에서 숨은보험금 조회 후 각 보험회사 온라인 청구시스템에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링크’로 연결된다. 전 보험사가 만기보험금, 휴면보험금 및 중도보험금에 대해 PC 온라인 청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각 보험회사의 온라인 청구한도를 1000만 원 이상으로 확대하여 소비자 편의성 제고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내보험 찾아줌(Zoom)’에서 링크로 각 보험회사 청구화면으로 이동한 후 로그인 등 본인인증을 한 경우에도 메인화면으로 돌아가 다시 청구화면을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당국은 온라인 보험금 청구가 불편하거나, 유선상담 후 보험금을 청구하고 싶은 소비자를 위해 ‘내보험 찾아줌(Zoom)’에 콜 백(Call Back) 서비스를 도입한다. 보험 수익자가 숨은보험금 조회 후, 연락받을 전화번호를 남기면 해당 보험사 직원 또는 담당 설계사 등이 일정기간(접수일+3영업일) 이내에 직접 연락하여 상담․안내한 후, 보험금 청구를 지원하는 식이다.

콜 백 서비스 신청을 위하여 소비자가 보험회사에 제공한 전화번호 정보는 보험회사의 마케팅 용도로 절대 사용되지 않으며, 콜 백 이력관리를 위해 일정 기간 이후 폐기된다.

◇ 보험협회 ‘숨은보험금 찾아드림’ 캠페인, 내년에도 이어진다

생·손보협회는 올해에도 보험계약자 등에게 숨은보험금 안내우편을 발송하는 ’숨은보험금 찾아드림 캠페인‘을 추진한 바 있다. 각 협회는 행정안전부(주민등록전산망 정보)의 도움을 받아 숨은보험금 청구권자 등의 최신주소는 물론, 피보험자가 사망하여 보험금(사망보험금)이 발생했으나 보험금이 미청구된 계약 등을 확인해 안내우편을 발송했다.

내년에도 해당 캠페인은 이어지며, 각 보험회사는 생․손보협회로부터 해당 정보를 받아 모든 보험수익자 등에 대해 내년 1월 중 보험금 관련 정보를 우편으로 안내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숨은보험금 찾아드림 캠페인’부터는 숨은보험금 안내우편 수령을 거부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시행된다. 안내우편 수령을 희망하지 않는 경우, 보험회사 콜센터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보험회사에서 숨은보험금 관련 안내우편을 발송하지 않을 계획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숨은보험금 찾아드림 캠페인’은 매년 정례화하여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소비자에게 보다 더 신속하고 정확한 숨은보험금 정보 제공이 가능하도록 안내방식의 다양화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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