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전자, 터키 이스탄불 신공항에 스마트 사이니지 설치…LED 스크린 공항 최대 규모

김희연 기자

hyk8@

기사입력 : 2018-12-18 11:01

LED 사이니지 총 설치 면적 1012m²…공항 최대 규모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삼성전자가 터키 이스탄불 신공항에 설치한 LED 사이니지/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터키 이스탄불 신공항에 설치한 LED 사이니지/사진=삼성전자

[한국금융신문 김희연 기자] 삼성전자가 터키 이스탄불 신공항에 스마트 사이니지 700여대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터키 이스탄불 신공항은 2023년 4단계까지 완공 시 연간 2억여명을 수용해 세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초대형 공항이다. 지난 10월 29일 1단계 개항식을 가졌다.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수속 카운터, 여권 심사 구역, 대기 구역, 수하물 수취지역 등 공항 곳곳에 설치돼 여행객들에게 항공기 출도착·수하물 정보 등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제품 중 LED 사이니지는 총 설치 면적이 1012m²로, 공항 내부에 설치된 LED 스크린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국제선 출입국장에는 194m²의 대형 LED 미디어월을 마주 보게 설치해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허브공항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스탄불 신공항에 공급한 스마트 사이니지는 빛 반사 방지 패널을 적용해 UHD 화질의 정보를 24시간 제공한다. 또 IP5X 등급 방진을 인증받아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도 먼지나 이물질에 강한 내구성을 가진다는 품질 신뢰도를 확보했다.

카드리 삼순루 이스탄불 신공항 CEO는 "이스탄불 신공항 프로젝트는 터키의 역사와 세계 항공 산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이므로 브랜드 신뢰도와 품질이 뛰어난 삼성을 선택했다"며 "앞으로 세계 허브 공항으로서 역할뿐만 아니라 차세대 스마트 공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가 세계 최대 규모 공항을 목표로 하는 이스탄불 신공항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항 등

다양한 공공장소에 최적의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해 공공 인프라를 혁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에 개항한 인천 공항 제2터미널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공항에도 스마트 사이니지를 공급한 바 있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