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원은 11만8,101명으로 전국의 초등학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3,051회에 걸쳐 실시되었으며, 이는 전년도 10만2,787명 대비 15%정도가 증가한 수치이다.
교육내용은 화재, 자연재난, 생활안전에 관한 이론교육과 피난 등 실습교육으로,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강사가 시설을 방문하여 교육하는 형식이다.
화재보험협회는 지난 1998년부터 전국의 유치원 및 초등학교,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교육인원은 1만6,046회에 걸쳐 94만4,773명에 이르고 있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국가화재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한해 발생한 화재 4만4,178건 중 부주의에 의한 원인이 2만3,429건으로 전체 화재의 53%를 차지하고 있다”며, “부주의에 의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안전교육이 최선의 대책이며, 어린이 안전교육이 교육효과는 더 크다”고 밝혔다.
한편, 화재보험협회는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법률 제2482호)에 따라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상의 손실 예방을 목적으로 1973년에 설립되어, 중대형건물(특수건물)의 화재안전점검 및 보험요율 할인등급 사정, 교육·홍보를 통한 화재안전문화 정착, 방재기술에 관한 자료의 조사연구・발간・보급, 방재관련 시험・연구・인증・교육, 화재원인조사, 안전경영 지원을 위한 방재컨설팅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