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열 코오롱 회장
검찰이 이웅열 코오롱 회장의 상속세 등 탈세 혐의 수사에 착수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조세범죄조사부(최호영 부장검사)는 지난 2016년 4월 국세청이 코오롱 그룹에 대한 심층세무조사를 진행한 뒤 이웅열 회장을 조세포탈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장은 지난 28일 내년부터 그룹 회장직을 비롯한 계열사의 모든 직책에서 물러난다고 밝힌 바 있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