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0년물 발행규모는 3월 3,250억원, 6월 5,400억원, 9월 6,60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4차 발행에 앞서 최근 IFRS17* 도입 연기에 따른 수요 변화에 대해 보험업계 등 최종수요자와 논의했다.
기재부는 자산운용사 및 보험사의 채권투자 전문가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장 수요를 파악했다고 전했다.
초장기물에 대한 꾸준한 수요를 기반으로 50년 만기 국고채 발행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에 차환발행 부담 완화를 통해 재정 운용의 안정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령화 사회의 리스크 요인인 보험‧연금의 장기 부채에 매칭되는 원화 자산을 적기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50년 만기 국고채 입찰일은 오는 7일(금)이며, 낙찰금리는 단일금리 결정방식(Dutch auction)으로 결정된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