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은 미중 무역협상 결과와 전주 강세의 일부 되돌림을 반영하면서 약하게 출발했으나 추가 약세는 제한됐다.
10시45분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4틱 내린 108.90, 10년 선물(KXFA020)은 3틱 떨어진 125.89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3선을 2847계약 순매도, 10선을 1126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국고3년물은 민평 대비 2.2bp 오른 1.917%, 국고10년은 0.4bp 상승한 2.114%를 기록 중이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금통위 이슈도 끝나고 당분간 해외이슈에 채권 시장이 따라갈 것 같다"며 "내년 경기침체를 이유로 금리동결 뷰가 많으나 현재 선반영된 부분도 있고 커브도 워낙 누워서 방향성의 불확실성이 커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미중 합의는 예상보다 낙관적인 측면이 있으나 실무진 합의까지는 불확실성이 있어보인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중 무역협상 결과 및 지난주 강세 일부 되돌림 반영으로 오늘 일중 금리는 오전 움직임과 비슷하게 흐를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