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에리언은 27일(이하 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정치적 압박에 굴복했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이 다음날 금리를 올리지 않을 수 없다. 그렇지 않으면 미 경제가 예상보다 훨씬 약하거나, 연준이 정치적 개입을 수용할 것이라고 시장에서 오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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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다음달 19일 통화정책회의가 연준의 독립성을 새롭게 굳힐 기회인지 아니면 시장 변동성을 키울 계기인지 가늠할 진정한 시험대가 될 듯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중국이 어떻게든 미국과의 무역갈등 상황을 참고 버틸 것 같다. 대안을 선택해봐야 되레 상황만 더 불리해진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을 화폐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상품 복합물에 불과하다. 최근 비트코인 급락은 전혀 놀랍지 않다”고 답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