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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 ‘웰뱅’으로 저축은행 혁신 주도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1-26 00:00

출시 후 업계 모바일 앱 개편 촉발
스타트업과 탑재 서비스 개발 박차

▲사진 :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

▲사진 :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웰컴저축은행 웰컴디지틸뱅크(웰뱅) 출시가 8개월째에 접어든 가운데, 웰뱅이 업계 메기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대웅닫기김대웅기사 모아보기 웰컴저축은행 대표(사진)를 비롯한 웰컴금융그룹에서는 ‘웰뱅’에서 더 나아가 지속적으로 디지털화로 혁신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웰컴저축은행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은 현재 60만명의 웰뱅 회원을 확보했다. 이 중 웰뱅 적극적 사용자수는 약 30여만명이다. 저축은행 업계 중에서 가장 많은 모바일 뱅킹 앱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웰뱅’ 영향으로 저축은행 업계에서는 모바일 앱 개편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웰컴저축은행 모바일 앱 출시로 가만히 있기가 어려워 모바일 앱 개편을 시작했다”며 “기존보다 편의성, 서비스 측면에서 더 많이 발전시키고자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웰컴저축은행은 내부적으로는 일주일에 1~2번씩 서비스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전 임직원이 고객 관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웰뱅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는 전언이다. 빠른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도 지속하고 있다.

내년도 ‘디지털’을 경영전략으로 내세운 웰컴저축은행이 어떤 혁신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고객 혜택 증가…모바일 앱 서비스 개발 지속

웰컴저축은행은 출시 이후부터 모바일 앱 편의성 개편, 서비스 추가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다른 저축은행에서 웰컴저축은행 ‘웰뱅’을 본따 자사 모바일 앱 활용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실제로 유진저축은행, KB저축은행, 애큐온저축은행 등이 내년 고객 서비스를 새로 출시하고 모바일 뱅킹 앱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개선 작업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적극적인 사용자도 30여만명이 꾸준하게 웰뱅을 이용하고 있는 상태다.

앱 개편 초기부터 이용 고객에게 다양한 이벤트로 혜택을 돌려줬다.

웰컴저축은행은 모바일 뱅킹 내의 기프티콘 할인, 서비스 출시 이벤트, ATM 출금, 교통카드 서비스를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기프티콘 4% 할인 외에도 추가로 혜택을 계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웰컴저축은행은 밴사와의 제휴를 통해 편의점 ATM에서 출금 가능한 ATM 수를 4만대로 확보했다.

이를 통해 무료출금이 가능한 ATM수는 시중은행 ATM 3만여대, 제휴밴사 ATM은 4만대로 7만대까지 확대됐다.

▲웰컴저축은행 모바일 웰컴디지털뱅크.

▲웰컴저축은행 모바일 웰컴디지털뱅크.

◇ 스타트업과 웰뱅 탑재 서비스 구상

스타트업과 협업모델을 구축한 것도 웰컴이 최초다.

웰컴저축은행은 웰컴금융그룹 차원에서 지난 6월 온디멘드(On-Demand)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웰컴 스타트업’을 처음 선보였다. 선발된 팀에게는 5000만원 시상, 시리즈 A 투자(전략적 투자) 또는 위워크 12개월 입주비용이 지원된다. 8월에는 195개 스타트업 중 14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시상을 진행했다.

최종 선발된 14개 스타트업 중 11개 업체는 웰컴저축은행과 로아인벤션랩이 공동조성한 엔젤펀드를 통해 5000만원의 시드투자(초기지분투자)가 집행되며, 시드투자 외 입주공간이 필요한 스타트업에게는 강남 소재 위워크(wework)에 사무공간(4인실 기준)이 12개월 간 무상지원 된다. 특별상으로 선정된 3개 업체의 경우, 10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웰컴저축은행은 해당 스타트업과의 협업으로 마련된 새로운 서비스를 웰뱅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해당 스타트업과 웰뱅에서 선보일 새로운 서비스들을 개발하고 있다”며 “웰뱅에 서비스가 탑재될 예정이며 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아파트시세조회 시범실시…디지털 혁신 지속

편의점 바코드 결제, 무료 신용등급 조회 등 생활서비스를 선보인 웰컴저축은행은 최근 아파트시세조회 서비스도 시범 실시하고 있다.

웰뱅에서 원하는 아파트의 시세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해당 서비스는 저축은행 업계에서 최초로 제공하고 있다.

KCB와 제휴해 무료 신용조회 서비스, 바코드로 편의점에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까지 생활 서비스를 추가하면서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정착하고 있다. 단순히 가입만 하고 앱을 이용하지 않는 유령 가입자도 다른 저축은행보다 현저히 낮다고 말한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출범 초기보다 가입자수 유입이 줄었지만 꾸준히 앱 가입수가 유지되고 있다”며 “앱 활용성도 다른 앱보다는 높은편”이라고 말했다. 비대면 금융상품 개발도 지속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10월 SK플래닛과 제휴해 웰컴디지털뱅크 전용상품 ‘잔돈모아올림적금’에 OK캐시백 포인트로 가입하고 현금처럼 납입할 수 있도록 했다.

OK캐시백 포인트를 직접 금융상품에 접목한 사례는 웰컴저축은행이 최초다.

SK플래닛의 시럽(Syrup)을 이용하는 고객은 적립한 OK캐시백 포인트를 이용해 연 3%(24개월 만기 시) 이자를 지급하는 자유적립적금에도 가입 가능하다. OK캐시백 1포인트를 현금 1원으로 환산해 수시로 적금 납입도 가능하다.

저축은행 업계에서는 “OK캐시백으로 적금을 가입한다는 자체가 아이디어가 좋은것 같다”고 평가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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