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재록 목사‘신도 상습성폭행’, 1심 징역15년… “비난 가능성 매우 큼에도 모두 부인하며 반성 안 해”

편집국

기사입력 : 2018-11-22 11:01 최종수정 : 2018-11-22 11:07

이재록 목사‘신도 상습성폭행’, 1심 징역15년… “비난 가능성 매우 큼에도 모두 부인하며 반성 안 해”
신도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록(75) 만민중앙성결교회 목사가 1심에서 징역 15년의 중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정문성 부장판사)는 22일 오전 상습준강간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목사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또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아동·청소년 대상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의 진술이 일관성 있고 구체적이라며 대부분의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13만명의 신도가 있는 대형교회 담임목사로, 피해자들은 어릴 때부터 교회 다니면서 피고인을 신적 존재로 여기며 피고인에 복종하는 것을 천국에 갈 수 있는 길이라고 믿어왔다”면서 “피고인은 이러한 피해자들의 처지를 악용해 20대 신도들을 상습적으로 추행하고 강간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재판부는 “피해자 수나 횟수가 많고, 1999년 언론에서 한 차례 성추문 비리를 폭로하려했던 사건이 있었음에도 유사 사건이 반복돼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피해자들은 자신이 절대적으로 신뢰했던 지도자 대한 배신감으로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고 가장 행복하게 기억돼야 할 20대가 고통스럽게 된 것에 대해 엄벌을 원하고 있음에도 피고인은 객관적인 사실까지 모두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2012년 2월경 벌어진 추행과 2014년에 벌어진 집단 성관계 부분에 대해서는 증거 부족으로 무죄를 선고했다.앞서 만민중앙성결교회 신도 출신 여성 7명은 1990년대부터 2015년까지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며 올 5월 이 목사를 경찰에 고소했다.

이 목사 측은 혐의를 부인하며 피해자들이 이 목사를 음해할 목적으로 고소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쳐왔다.이 목사는 지난 1일 비공개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도 “하나님으로부터 말씀을 받아 책을 쓰기도 했고 전세계인을 구제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이 목사는 “180일을 감금당하면서 한쪽 눈은 실명됐고 나머지도 백내장으로 실명 직전인데 귀도 잘 들리지 않는다”며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손주하 서울 중구의원, 광희동 주차난 해소 대책 촉구 손주하 중구의원이 광희동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중구청에 촉구했다.손 의원은 제10대 중구의회 첫 정례회 구정질문에서 광희동 주택가의 주차환경을 집중적으로 짚으며 주차수급 실태조사부터 공유주차 확대, 공공 주차공간 확보까지 단계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중구 전체 주차장 확보율은 183%에 이르지만 주민 생활권을 중심으로 보면 상황이 달라진다는 게 손 의원의 지적이다. 주택가 주차장 확보율은 79%로, 2024년 기준 서울시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다.특히 진양아파트와 진양상가 일대는 주차공간 부족으로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 지역으로 꼽았다. 손 의원은 중구 전체 주차장 규모보다 광희동 주민 2 박창배 서울 중구의원, 민선 9기 집행부에 중장기 발전전략 주문 박창배 중구의원이 민선 9기 중구의 중장기 발전전략 마련과 어르신 헬스케어센터 권역별 확충을 주문했다.박 의원은 제10대 중구의회 첫 정례회 구정질문에서 민선 8기의 주요 성과를 평가하면서도 재개발·재건축과 교통, 골목상권, 복지 등 주민 생활과 맞닿은 현안을 해결할 구체적인 정책 방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민선 8기 중구가 남산 고도제한 완화와 명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선정, 남산자락숲길 조성 등을 추진하며 도시환경 개선에 나섰다고 평가했다.주민 생활 분야에서도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과 내편중구 버스, 청년센터, 1인가구 지원센터 등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도시정비와 생활 인프라 분야에서 3 강현미 서울 중구의원 “집행부, 산하기관에 전직 공무원 채용…공정성 의혹” 강현미 중구의원이 중구청의 퇴직 공무원 재취업 실태와 직장어린이집 설치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강 의원은 제304회 제1차 정례회 기간인 7일 구정질문과 8일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중구청의 인사 투명성과 직원 보육환경 개선을 주문했다.강 의원은 중구청의 종합청렴도가 전년보다 상승했지만 청렴체감도는 여전히 3등급에 머물렀다고 지적했다. 특히 내부 직원들의 평가가 낮은 만큼 조직 내부의 원인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중구시설관리공단과 중구문화재단 등 산하기관과 보조단체에 퇴직 공무원들이 재취업한 사례를 언급하며 재취업 실태를 다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용 과정의 공정성과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