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보아오 아시아포럼]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개방형 혁신으로 ‘초연결’ 산업혁명 선도해야”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1-20 18:03 최종수정 : 2018-11-21 09:02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이 플래너리 세션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전경련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이 플래너리 세션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전경련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희연 기자]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은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보아오 아시아포럼 서울회의 2018’ 본회의에서 “개방형 혁신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주제발표에서 “지금은 IT·바이오 등 기술 결합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초연결시대”라며 텐센트·알리바바 등 세계적인 IT 기업과 실리콘밸리 못지 않은 스타트업이 있는 아시아가 4차 산업혁명에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문제는 많은 아시아 국가들이 노동집약적 산업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정보통신기술 인프라가 부족한 아시아 신흥국들이 심각한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권오현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해서는 노동시장, 교육시스템, 인프라, 법제도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라며 변화를 촉구했다.

먼저 그는 “4차산업혁명의 데이터 활용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선 각국이 기술을 공유하며 협업해야 한다”며 “아시아 국가 사이의 개방형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른바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자는 것이다.

이어 ‘다양성’과 함께 “창의성과 포용력을 배양하는 교육시스템”을 개선책으로 들었다. “단순함은 AI나 기계에 밀리기 때문에 창조적 인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창조적 인재가 가진 능력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능력, 즉 리더십을 꼽았다.

또 권 회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을 소개하며 “이전 3차 산업혁명은 경쟁이 키워드였지만, 4차 산업혁명은 협업과 상생이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개방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아시아가 과학기술 혁신을 이끌어서 국제 사회발전에 공헌해야 한다”며 “삼성전자도 거기에 큰 역할을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보아오 아시아포럼은 ‘아시아의 다보스’라 불리는 경제포럼이다. 이번 서울회의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보아오포럼 이사직을 맡고 있는 권오현 회장은 목발을 짚고 본회의 주제발표에 참석했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영풍 제련소 미국 현지 홍보에...고려아연 "사전 협의, 기술 연관성 없어" 토양 및 지하수 정화 관련 충당부채 과소계상 등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금융당국으로부터 200억 원대 과징금을 부과받은 영풍이 최근 미국 현지 행사에서 석포제련소를 ‘세계적인 친환경 제련소’라고 소개한 것에 대해 비판이 나온다.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조사 결과, 영풍은 제련소 주변 및 공장 건축물 하부 오염토양·지하수 정화 의무와 관련한 충당부채를 과소계상했다. 과소계상 규모는 2021~2022년 각 약 1427억 원, 2023년 약 2332억 원, 2024년 약 2331억 원에 달한다.회계업계에서는 충당부채를 줄이면 당기 비용과 부채가 적게 반영돼 이익과 순자산이 상대적으로 부풀려지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지적한다.이에 금융위는 지난 2 삼성重, 영업익 전년比 59% 증가…2도크 진수 재개로 매출 성장 삼성중공업이 2도크 진수 재개와 글로벌 오퍼레이션 생산 본격화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삼성중공업은 24일 2026년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2307억 원, 영업이익은 3250억 원이다. 전년 동기 매출 2조6830억 원과 비교해 20%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9% 증가했다.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 추세가 함께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6조1330억 원, 영업이익 598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 5조1733억 원, 영업이익 3279억 원과 비교하면 각각 19%, 82% 늘었다.삼성중공업은 이 같은 매출 증가세를 감안하면 연초 제시한 2026년 연간 매출액 가이던스 3 SK 최태원, 노소영에 9440억 재산분할…최악은 면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보유한 SK 주식 가치의 3분의 1을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에 지급하라는 파기환송심 결과가 나왔다. '노태우 비자금'이 배제되고 주가 산정 시점도 2년 전으로 고정되면서 재산분할액은 9440억 원으로 축소됐다. 최 회장 입장에서는 SK그룹 지배구조가 흔들릴 수 있는 최악의 결과는 피한 것으로 분석된다.2심보다 4400억 감액...최태원 부담 크게 줄어서울고등법원 가사1부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앞서 항소심(2심)이 인정한 재산분할 액수 1조3808억 원보다 약 4400억 원 줄었다. 이번 판결은 지난해 10월 대법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