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일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상임이사는 14일 오전10시30분 선정릉 디캠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마포청년혁신타운은 정부,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 민관합동으로 추진되는 '창업 활성화 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산업은행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며 300개 청년 스타트업에 최장 3년간 금융, 네트워크, 교육, 해외진출 등을 모두 지원한다.
김홍일 상임이사는 "마포는 대학가가 모여 있는 신총,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 사이에 위치해 있어 대학가와 금융을 연결해보는 시도에서 적합한 위치여서 선정됐다"며 "신용보증기금 본사가 대구로 이전하면서 마친 해당 건물이 비어있어 건물을 사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홍일 상임이사는 디캠프의 스타트업 투자, 네트워킹 연결 뿐 아니라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창업진흥원, 정부 유관부처 등 여러 창업 관련 관계자가 참여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지속적인 혁신 창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디캠프는 2012년부터 2018년 10월까지 242개 스타트업 입주를 진행했으며, 3368억원의 투자·보증 성과를 냈다.
디캠프가 직접 진행한 투자가 250억원 규모이며, 직접 집행 고용창출 효과는 961명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입투, 투자기업 생존율은 직접 투자기업 95%, 입주기업 82%로 평균 86.4% 생존율을 기록하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