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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주, 2차 북미정상회담 기대감에 반등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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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1-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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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전날 북미 고위급 회담 연기 소식에 급락했던 남북경협주가 반등에 성공했다.

8일 오전 11시 4분 현재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의류업체 좋은사람들은 전 거래일 대비 1.19% 오른 4265원에 거래 중이다. 수도·가스관 관련 업체 동양철관(4.21%)과 개성공단 입주 건설업체 남광토건(3.60%)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현대건설(5.33%), 현대엘리베이터(2.79%), 아난티(2.07%), 제이에스티나(3.49%), 신원(2.62%), 재영솔루텍(3.98%) 등 다른 남북경협 관련주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철도 관련주도 강세다. 철도 신호 제어 관련 업체 대아티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2.65% 오른 6190원에 거래 중이다. 레미콘 업체인 부산산업은 2.41% 상승한 1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로템(2.22%), 특수건설(3.43%), 푸른기술(3.12%), 리노스(3.46%), 우원개발(2.58%), 세명전기(3.99%), 서암기계공업(3.04%), 삼부토건(3.37%), 유신(0.76%), 현대정보기술(1.86%) 등 철도차량 제작업체 및 관련 제품 생산업체, 토목·설비공사 업체들이 잇따라 오름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내년 초에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일정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내년 초 언젠가(sometime early next year)”라고 말했다.

8일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북미 고위급 회담이 연기된 것에 대해서는 "잡혀지고 있는 여행들(trips that are being made) 때문에 우리는 그것(북미 고위급 회담 일정)을 바꾸려고 한다. 다른 날 만나려고 한다"며 "회담 일정은 다시 잡힐 것"이라고 밝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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