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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장 막판 가격 낙폭 확대..커브 스티프닝

장태민

기사입력 : 2018-11-06 16:28

자료=코스콤 CHECK

자료=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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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6일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약세로 출발한 뒤 장중 강세로 분위기를 전환하기도 했으나 장 막판 다시 밀리는 상황을 연출했다.

3년 국채선물(KBFA020)은 4틱 하락한 108.58, 10년 선물(KXFA020)은 25틱 떨어진 123.97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3선을 1691계약, 10선을 1738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이날 KDI의 경제전망이나 통화정책 완화기조 유지 주장 등으로 장이 강해지기도 했으나 전체적으로 방향을 잡기는 어려웠다"면서 "주가, 의사록, 미국 재료 등을 감안하면서 막판 되밀렸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장 막판 코스피 반등으로 장이 밀렸다"고 말했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장이 막판 좀 어지럽게 움직였다. 강한 이유도, 약한 이유도 찾기 어려운 가운데 오락가락하는 양상을 띄다가 결국 약세로 마감했다"고 말했다.

일드 커브는 스팁됐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4시 현재 국고3년물 금리는 민평 대비 0.2bp 오른 1.979%, 국고10년은 2.1bp 상승한 2.293%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12.70P(0.61%) 오른 2089.62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0.39P(0.06%) 상승한 691.55를 기록했다.

달러/원은 0.3원 오른 1123.80원을 나타냈다.

■ 강약 등락 반복하다가 막판 약세로

채권시장이 6일 약세로 출발했다.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비 2틱 하락한 108.60, 10년 선물(KXFA020)은 6틱 떨어진 124.16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낙폭을 좀 더 키웠다.

장이 다소 밀리는 것은 외국인 선물매도나 전일 시장이 미국 금리 급등에도 불구하고 밀리지 않고 살짝 강 한 모습을 보여 이에 따른 반작용이란 지적 등이 나왔다.

전일 3.2%를 넘어섰던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저가매수로 인해 3.2%를 살짝 하회했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적극적인 포지션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은 자제됐다.

미국채10년물 수익률은 1.42bp 하락한 3.1984%를 나타냈다. 국채30년물 금리는 2.72bp 떨어진 3.4262%를 나타냈다.

최근까지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3%에 안착한 뒤 오름세를 이어가다가도 일단 3.2%대 초반에서 저가매수에 의해 막 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에도 일단 3.2%를 넘자 추가 상승이 제어된 모습이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외국인이 선물 매도로 나오면서 가격이 약간 밀렸다.

전날 미국 금리 급등에도 불구하고 살짝 강세로 마감했던 시장 흐름이 과도해 초반 약간 밀리는 것 아니냐는 인식도 보였다.

이후 시장은 국내외 재료들을 대기했다. 대외 쪽에선 미국 중간선거와 이어지는 FOMC가 있고 국내 재료로는 KDI 경제전망, 금통위 의사록 등을 대기했다.

주가도 한 방향으로 크게 움직이지는 않는 가운데 채권은 제한적인 등락을 이어갔다.

KDI의 경제전망은 가격을 약간 올리는 역할을 했다. KDI는 내년 성장률은 2.6%,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6%로 제시한 뒤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유지 필요성을 거론했다.

3년 선물은 전일 종가보다 6틱 오른 108.68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하지만 장 막판 가격 상승폭을 반납하고 다시 약세로 돌았다.

동시호가를 거치면서 3년 선물은 4틱 하락한 108.58, 10년 선물은 25틱 떨어진 123.97로 내려갔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어제는 국채선물 종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리는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반대의 양상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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