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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사장단 인사, 한영석·가삼현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강환구 사장 1년만에 물러나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1-06 15:09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중공업이 강환구 사장 체제를 끝내고 한영석·가삼현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아울러 주력사업인 조선·정유 계열사 대표도 새로 선임하며 윤문균 현대삼호중공업 사장,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사장 등도 물러나게 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6일 주요 계열사 사장단 및 현대중공업 사업본부 대표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그룹내 조선계열사와 정유부문을 대표하는 현대오일뱅크 사장을 신규 선임하는 등 주력 계열사 대표이사에 대한 세대교체 인사가 단행됐다.

한영석 현대중공업 신임 공동 대표이사 사장(왼쪽)고 가삼현 현대중공업 신임 공동 대표이사 사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신임 공동 대표이사 사장(왼쪽)고 가삼현 현대중공업 신임 공동 대표이사 사장.



현대중공업 공동 대표이사 사장에는 현대미포조선 한영석 사장과 그룹선박해양영업본부 가삼현 사장이 내정됐다.

한영석 신임 사장은 1957년생으로 현대중공업에서 설계 및 생산본부장을 역임하고 2016년 10월부터 현대미포조선 사장으로 재직해 왔다.

가삼현 신임 사장은 1957년생으로 현대중공업 선박영업본부, 런던지사장, 서울사무소장 등을 거쳐 2014년부터 그룹선박해양영업대표를 맡아왔다.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신임 사장.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신임 사장.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에는 현대중공업 신현대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신현대 사장은 1959년생으로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본부 계약관리, 의장, 시운전 담당을 거쳐 군산조선소장을 역임하고 2016년 11월부터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본부 사업대표를 맡아 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다양한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조선사업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노하우로 현장 중심의 경영을 펼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상균 현대삼호중공업 신임 사장.

이상균 현대삼호중공업 신임 사장.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에는 이상균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내정됐다.

이상균 사장은 인하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중공업 선박건조 분야에서 오랜기간 근무한 현장 전문가이다. 2015년 8월부터는 현대삼호중공업으로 자리를 옮겨 생산본부장을 맡아 현대삼호중공업의 생산공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평가다.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신임 사장.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신임 사장.

강달호 부사장은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되어 현대중공업그룹의 한 축인 정유사업을 이끌게 된다.

강달호 사장은 1958년생으로 연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생산부문장, 중앙기술연구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4년부터 안전생산본부장을 맡아 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대산공장의 안전가동은 물론, 직원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공정개선과 혁신에 앞장서는 등 현대오일뱅크 성장의 숨은 역할을 해 왔다"고 평가했다.

정명림 현대일렉트릭 신임 사장.

정명림 현대일렉트릭 신임 사장.

지난7월 현대일렉트릭 대표에 취임한 정명림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밖에 현대중공업 해양플랜트사업 대표에 박준성 전무, 엔진기계사업 대표에 이기동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 선임됐다. 현중지주 로봇사업 대표에는 현대중공업 서유성 전무가 선임됐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기존 경영진들이 생존을 위한 위기극복에 매진했다면, 새로운 경영진들은 성장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나가게 될 것”이라며 “이번 인사를 통해 현대중공업그룹은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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