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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형근號 현대차증권, 3분기 누적 순이익 747억원…"수익원 다변화 지속"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0-23 11:02

누적 순익 전년비 43%↑…영업익은 6%↓
"전 사업 부문의 수익성 회복 이어갈 것"

배형근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 / 사진출처= 현대차증권

배형근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 / 사진출처= 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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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현대차증권(대표 배형근)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0%가량 증가했다.

위탁/금융상품 수익이 전년 동기보다 늘었다. IB(기업금융), 자산운용 수익은 감소했지만, 손해배상금 등에 따른 이익 발생이 포함됐다.

수익원 다변화를 이어갈 방침이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충실한 이행으로 중장기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위탁/금융상품 수익 동력…비(非)부동산 영역 비중 확대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2026년 3분기 누적(1~9월)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74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3% 증가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반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6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줄었다.

개별 3분기 순이익은 15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7% 증가했다. 반면, 3분기 영업이익은 12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 감소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부문 별 순영업수익 합계는 29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줄었다.

위탁/금융상품 수익은 증시 호조에 따른 거래대금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90%가량 급증했다.

반면, IB 부문은 자산건전성 관리 위한 충당금 적립 및 시장 침체에 따른 신규 IB딜 위축으로 실적이 후퇴했다.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익스포저 비율은 2026년 3분기 말 35.1%로, 전년 말(38.3%) 대비 지속적으로 축소 중이다.
자료출처= 현대차증권 2026년 3분기 경영실적 공시 자료(2026.10.22) 갈무리

자료출처= 현대차증권 2026년 3분기 경영실적 공시 자료(2026.10.22)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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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은 시장금리 상승 등 변동성 증가로 채권운용 수익이 부진했다.

현대차증권 측은 "특히 IB 부문 조직 개편을 통해 비(非)부동산 영역 비중 확대, 인수/주관 등 기업금융 업무를 확장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이익 창출 기반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자기자본 대비 우발채무 비율은 2026년 3분기말 43.5%로, 전년 말보다 13.9%p 하락했다. NCR(순자본비율)은 500% 이상 지속적으로 상회하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4분기에도 전 사업 부문의 수익성 회복과 수익원 다변화를 이어갈 것"이라며 "차세대 시스템과 AI(인공지능) 플랫폼 Version 2.0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함으로써 디지털 AI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증권은 전일 주주가치 제고 등 목적으로 40만주 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취득 예정 기간은 이날부터 12월 23일까지다.

실제 보상(처분) 주식 수는 임직원 수 등에 따라 변동 가능하며, 보상 후 잔여 자기주식은 주주환원 정책 및 상법에 따라 소각 예정이라고 현대차증권 측은 밝혔다.

PBR 개선 포함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현대차증권은 전일 PBR(주가순자산비율) 개선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부동산금융 위주 고수익 창출 후 매년 충당금 적립으로 ROE(자기자본비율) 하락 장기화 등을 현황으로 진단하고 목표를 재설정했다.

공시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주주환원 확대 및 환원 수단을 다양화하기로 하고, TPR(Total Payout Ratio, 총주주환원율) 45% 이상을 제시했다.

PBR은 2027년 0.4~0.6배, 2028~2029년 0.6~0.8배로 중장기 목표를 구체화했다.
자료출처= 현대차증권 '기업가치 제고계획 2.0' 공시 자료(2026.10.22) 갈무리

자료출처= 현대차증권 '기업가치 제고계획 2.0' 공시 자료(2026.10.22)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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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목표 이행을 위해 조직 경쟁력 강화,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 자본효율성 극대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주주환원분에 대한 자사주 매입은 오는 2027년 1분기 안에 개시 예정이다.

현대차증권 측은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충실하게 이행하고, 중장기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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