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카셰어링 개념을 도입한 새로운 방식의 장기 렌터카 상품인 현대캐피탈 ‘장기렌터카 - 비용분담형’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장기렌터카 - 비용분담형’ 상품은 한 대의 차량을 여러 명의 고객이 나눠 타고, 약정한 분담률에 따라 납부금을 나눠 내 개인이 부담하는 비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차량을 나눠 타길 원하는 경우 가족, 이웃 등 관계와 상관없이 ‘장기렌터카 - 비용분담형’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뿐 아니라 개인사업자도 이용할 수 있다. 최대 3명의 고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분담 비율은 이용자 편의에 따라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자동차를 소유하는 것보다 필요한 만큼 이용하는 카셰어링의 대중화에 따라 여러 명의 고객이 차량 이용 빈도에 따라 한 대의 차량을 이용하고,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장기렌터카 - 비용분담형’ 상품을 만들었다”며 “사회초년생이나 세컨드카가 필요한 고객에게 차량 이용의 새로운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