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확 바뀐 홈플러스, 21년 만에 새 CI 도입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1-01 09:49

7일까지 '혁명적 가격할인' 프로모션

확 바뀐 홈플러스, 21년 만에 새 CI 도입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홈플러스가 창사 21년 만에 새 CI(Corporate Identity)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은 고객 소비 패턴과 유통 환경 변화에 발맞춰 업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고, 고객에게 가장 현명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채널로 거듭나려는 의지를 새 CI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경험과 노하우에 도전적인 비전을 더해 새로운 20년을 맞는다는 의미다.

홈플러스의 새 CI는 기존 ‘레드’ 컬러의 유산은 살리고, ‘플러스’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플러스 심볼’의 탄생이다. 심볼은 각각 가로 세로로 긴 두 개의 타원, 또는 두 개의 하트가 서로 겹쳐 있는 이미지다. 고객의 쇼핑 혜택은 높이고, 선택의 폭은 넓혀 준다는 의미, 오프라인 플랫폼 위에 모바일을 더해 옴니 채널을 완성한다는 의미, 그리고 다양한 직원의 정성과 서비스를 모아 고객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운다는 의미를 담았다.

기존 브랜드 로고에서 밑줄은 과감히 뺐다. 선이 주는 단절된 인상을 벗기 위해서다. 고객, 협력회사,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업태와 사고의 경계를 허물며 진화하는 확장성을 강조했다. 서체 디자인도 두께, 간격, 획의 흐름을 보다 세련된 형태로 정제했다.

브랜드 슬로건은 ‘지금까지 없던 가장 현명한 선택’으로 삼고, 보다 쉽고(Simple), 현명한(Smart) 쇼핑으로 고객을 미소(Smile) 짓게 만드는 3S 유통혁신을 이어 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달부터 새 CI를 바탕으로 홈플러스, 스페셜, 익스프레스, 365플러스, 문화센터, 몽블랑제 등 각 사업에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통일성 있게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CI 변경은 향후 홈플러스의 발걸음을 예고해 준다. 임일순닫기임일순기사 모아보기 사장 취임 후 1년간 회사가 나아갈 새 경영 지표의 완성과 그 초기 실행이 이루어졌다면, 이제 공격적 투자와 함께 전략 구현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선언으로 볼 수 있다.

홈플러스는 앞으로 기존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점의 경계,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 지역 커뮤니티 장터와 종합쇼핑몰의 경계를 넘어, 고객이 서 있는 그 자리에,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모습으로 먼저 다가서는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홈플러스 스페셜’이다. 슈퍼마켓에서부터 창고형 할인점까지 각 업태의 핵심 상품을 한 번에 살 수 있는 ‘하이브리드 디스카운트 스토어(Hybrid Discount Store)’다. 꼭 필요한 만큼 조금씩 사는 1인 가구뿐 아니라 박스 단위의 가성비 높은 대용량 상품을 선호하는 자영업자까지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을 모으고 매장을 탈바꿈시켰다.

홈플러스 스페셜은 열흘에 하나꼴로 점포를 늘리며 속도를 내는 중이다. 대구점(6/27) 오픈 후 4개월 만에 12호점(순천풍덕점, 10/25)을 돌파했다. 스페셜 점포 열두 곳 평균 매출은 10월 현재까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고, 객단가는 약 30% 증가하는 등 고객 반응도 뜨겁다. 홈플러스는 이번 회계연도 내에 스페셜 점포를 20개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모바일 사업도 새 판을 짠다. 경쟁사와 달리 전국 각 점포가 지역별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의 역할도 함께 수행할 수 있도록 점포 내 피킹 전용공간을 확대, 옴니 채널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벽을 허물고 온·오프라인 모든 고객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신선한 상품을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미다.

지역밀착형 커뮤니티몰 ‘코너스’(CORNERS)도 곧 선보인다. 몰 임대매장에 다양한 편의, 쇼핑 시설은 물론 지역 주민이 모여 플리마켓이나 풋살을 즐기는 커뮤니티 공간도 갖춰, 슬리퍼를 신고 드나드는 동네 사랑방 같은 곳으로 꾸민다는 방침이다. 주말에만 시간 내 갈 수 있는 대형 복합쇼핑몰이 아니라, 각 지역 시민의 일상 속으로 파고드는 감성쇼핑몰이다.

아울러 홈플러스는 자사의 대표적 ‘가심비’ PB 브랜드인 ‘심플러스’(Simplus), 간편식 브랜드 ‘올어바웃푸드’(AAF, All About Food), 영국 테스코 시절부터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쌓아 온 글로벌 소싱, 업계 처음으로 시작한 ‘신선식품 A/S’ 제도 등을 통해 상품 혁신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새 CI 도입을 기념해 오는 7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혁명적 가격할인’이란 타이틀을 내걸고 대대적인 프로모션도 전개한다.

이 기간 홈플러스는 1등급 이상 일품포크 삼겹살/목심(100g) 각 1390원, 오뚜기 참깨라면(5입)은 개당 540원 수준인 2700원에 선보인다. 제휴카드(신한/KB국민/삼성) 결제 고객에게 1등급 대란(30구, 4일까지) 2490원, 왕의밥상 이도/간척지 쌀(20kg) 각 4만7900원, CJ스팸 클래식+마일드(200g*5+200g)는 1만3930원에 판다. 주말인 4일까지는 마이홈플러스 포인트도 기존 2배로 적립해 준다.

이 밖에도 전 카테고리에 걸쳐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 최대 50% 할인, ▲세계맥주 페스티벌, ▲주요 브랜드 먹거리 및 일상용품 1+1, ▲유한킴벌리 기저귀 제휴카드(신한/KB국민/삼성) 결제 시 40% 할인, ▲GOON/보솜이/마이포코/폴리 기저귀 1+1, ▲난방가전, 전기레인지, 김치냉장고 등 가전 기획 대전, ▲F2F 구스다운 기획전, ▲겨울 방한 아우터 상품전 등을 실시한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늘 앞서 움직이는 고객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해 다시 한 번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끊임 없이 고객, 협력사, 직원 모두의 생활의 가치를 높이고, 진성(眞成)의 감동을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샘표식품, 지주사 샘표 흡수합병…"투자 대응·경영 효율성 제고" 샘표식품이 지주회사 샘표를 흡수합병한다. 양사에 분산된 자산과 경영 기능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고, 확보한 재원을 설비투자와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샘표식품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샘표 흡수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샘표식품이며, 샘표의 상호와 사업을 승계한다.이번 합병은 지주회사 관련 제도 변화에 대응하고 재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샘표는 자산총액이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요건인 5000억 원에 미달해 내년 6월 30일 유예기간 종료 후 지주회사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2027년부터 적용되는 새 회계기준에 따라 지분법이익이 영업손 2 삼성바이오에피스,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SB27’ 미국 품목허가 신청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SB27(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미국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회사는 지난 8월 국내 허가 신청에 이어 이번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절차에 공식 진입함으로써 글로벌 영토 확장을 본격화할 방침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FDA에 SB27의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품목허가 신청에는 흑색종, 비소세포폐암, 두경부암 등 총 18개 적응증이 포함됐다.오리지널 의약품인 키트루다는 미국 다국적 제약사 머크(MSD)가 개발한 면역항암제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약 46조 원(317억 달러)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의약품이다. 키트루다는 면역관문수 3 전국 5곳서 4928가구 청약…고덕강일3단지 등 공급 11월 첫째 주 전국 5곳에서 총 4928가구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서울에서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인 '고덕강일3단지'가 본청약에 나서며, 인천 계양신도시와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도 신규 공급이 예정돼 있다.3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청약 물량에는 오피스텔과 조합원 취소분이 포함됐으며, 행복주택은 제외됐다.주요 단지는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3단지'(715가구), 인천 계양구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 AC3·4BL'(1110가구), 경기 파주 'GTX 운정중앙역 시티프라디움 3·4BL'(695가구) 등이다.고덕강일3단지는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으로, 초기 분양대금 부담을 낮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