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기재부
기획재정부는 29일 DB금융투자를 원금이자분리채권(STRIPS) 전문딜러(스트립PD)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스트립은 국고채 원금‧이자를 분리해 원금채권 및 6개월 단위 개별 이자채권을 파생시키는 제도다.
재정부는 "스트립PD 추가 지정으로 스트립 호가가 보다 촘촘해지면단기 지표금리 형성 기능이 강화되고, 국고채 연관시장인 스트립 채권의 거래 활성화와 지표물 대비 부족한 경과물의 유동성 확충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트립을 통해 다양한 만기의 무이표채 공급이 이뤄지면 보험사 등의 장기 무이표채 수요를 충족하는 게 가능해진다.
이번 스트립PD 신규 지정으로 2018년 10월 29일부터 국고채 스트립PD 제도는 총 16개사로 운용될 예정이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