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김세련 연구원은 “화공부문 클레임 환입에 따른 일회성 효과로 올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일회성 이익을 제거하고 보더라도 화공 부문 마진율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목표주가 대비 낙폭이 과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한다”며 “연내 추가 수주 모멘텀과 유가 수준을 감안하면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수주한 태국 타이어오일 정유를 비롯해 누적 5조5000억원의 해외 수주를 달성, 타 건설사 대비 압도적인 수주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연내 알제리 정유, 인도네시아 정유 등 추가 낙찰 결과가 나오고 내년 미국 PTTGC ECC, 터키 아로마틱스 등 수주도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