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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나가는 삼성증권 프라이빗뱅커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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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0-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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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2018년 글로벌 PB연구단’이 24일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사이공증권 본사를 찾아 기업소개와 전망을 확인했다. 응엔 주이 린 사이공증권 리테일본부장(가운데), 까오 티 응옥 꾸인 법인영업본부장, 삼성증권 PB연구단./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 ‘2018년 글로벌 PB연구단’이 24일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사이공증권 본사를 찾아 기업소개와 전망을 확인했다. 응엔 주이 린 사이공증권 리테일본부장(가운데), 까오 티 응옥 꾸인 법인영업본부장, 삼성증권 PB연구단./사진=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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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삼성증권이 프라이빗뱅커(PB)들의 글로벌 자산관리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2018년 글로벌 PB 연구단'을 24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으로 파견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PB 연구단은 해외주식 우수 성과 PB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로 파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해외주식 우수 성과를 보인 PB를 대상으로 선발된 이번 연구단은 베트남 현지 제휴 증권사인 호치민시티 증권을 비롯해 베트남 대표 기업인 사이공증권, 비나밀크, 마산그룹 등을 직접 방문하고 빈그룹의 신도시건설 프로젝트 현장을 탐방했다.

삼성증권 PB들이 직접 현지 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기업설명(IR) 담당자들과 만나 기업의 전망에 대해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글로벌 PB 연구단은 베트남을 시작으로 11월에는 일본, 미국, 중국 등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글로벌 자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우수 PB들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삼성증권 글로벌 프론티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PB들이 글로벌투자 유망지역을 직접 방문해 투자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해외 제휴 네트워크를 통한 신속한 해외 투자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삼성증권 글로벌 프론티어는 작년 미국 실리콘밸리 방문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베트남 등 글로벌 각지의 투자 유망지역을 차례로 방문했다.

삼성증권은 해외 대표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현지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등 해외투자 부문을 적극적으로 키워나가고 있다. 현재 중화권은 중신증권과 KGI증권, 미국을 포함한 북미 지역은 RBC증권, 일본은SMBC닛코증권, 베트남은 호찌민증권과 제휴를 맺고 리서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유럽 대표 금융사인 프랑스의 소시에떼 제너럴(SG·Societe Generale) 증권부문과 유럽주식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G와 협업을 통해 ‘유럽주식 유니버스 20선’ 발간 등 유럽 지역에 대한 투자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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