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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4분기 연속 영업이익 하향곡선…라인 적자 영향

김승한 기자

shkim@

기사입력 : 2018-10-25 09:23

2017년 4분기부터 영업이익 감소…매출은 꾸준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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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4분기 연속 영업이익 하향곡선…라인 적자 영향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네이버가 2018년 3분기 영업이익 2217억원을 했다. 전분기 대비 11.5% 감소한 수준이다. 이로써 네이버는 지난해 4분기부터 4분기 연속 영업이익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네이버는 실적발표를 통해 2018년 3분기 매출 1조 3977억원, 영업이익 2217억원, 당기순이익 68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4%, 전분기 대비 2.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라인의 영업적자 영향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29.0%, 전분기 대비 11.5%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 영업수익과 비중은 △광고 1361억원(10%) △비즈니스플랫폼 6130억원(44%) △IT플랫폼 885억원(6%) △콘텐츠서비스 361억원(3%) △LINE 및 기타플랫폼 5240억원(37%)이다.

광고는 전년대비 이른 추석 효과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 전분기 대비 8.4% 감소한 1361억원을 기록했다.

비즈니스플랫폼은 쇼핑검색광고와 검색형 상품의 호조세는 유지되었으나, 추석 영향으로 다소 성장률이 둔화돼 전년동기 대비 11.5%, 전분기 대비 0.2% 증가한 6130억원이다.

IT플랫폼은 네이버페이의 견조한 성장, 클라우드, 라인웍스 부문의 매출 호조세로 전년동기 대비 51.1%, 전분기 대비 3.3% 증가한 885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서비스는 웹툰과 V LIVE의 성장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32.8%, 전분기 대비 13.7% 증가한 361억원을 기록했다.

LINE 및 기타플랫폼은 광고 등 코어 사업 매출 성장이 지속되며 전년동기 대비 21.2%, 전분기 대비 7.8% 증가한 5240억원을 달성했다.

한성숙 대표는 “국내 경제 성장률 둔화에 따른 경기 위축과 모바일 성장 둔화에 따라 기존 사업의 성장 여력이 줄어드는 동시에, 글로벌 사업자들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네이버는 기술 확보 및 서비스 구조를 재정비하고,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공고히 하면서 기존 사업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 대한 도전을 지속하며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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