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이미지 확대보기현장점검반 개편에 맞춰 규제개선 과제 발굴과 소비자권익 강화로 구분한 투트랙으로 별도 전담 운영키로 했다.
각 업권 소관부서에서 방문계획을 수립하고 현장방문 등 전 과정을 전담함으로써 신속한 현장소통을 실시하도록 규제 개선할 방침이다.
또 금융소비자의 다양한 이해를 반영하기 위해 현장메신저를 업권별에서 생애주기·특정 그룹 등 계층별로 개편하고 계층별 현장메신저와 분기 1회씩 간담회도 실시키로 했다.
명칭도 기존 현장점검반에서 현장소통반으로 소통을 강화해 변경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내달 21회의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오는 12월 가칭 ‘현장밀착형 금융규제혁신 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내년 1월에는 생애주기·특정그룹 등 계층별 현장메신저를 신규 위촉해 운영키로 했다.
한편, 금융위에 따르면 앞서 현장점검반은 지난 2015년 4월 금융현장을 최초로 방문한 이후 올해 9월 현재까지 약 670회의 현장 방문을 통해 2300개의 금융회사 임·직원 및 금융소비자 8400명과 면담을 했다. 이를 통해 총 5381건의 건의 과제를 접수하고 이중 2471건을 수용했다.
햇살론 취급 금융사의 취급 가능 구역 확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비대면 가입 허용 등 규제 개선이 이뤄졌고 보험사 청구절차 간소화 등 소비자 불편도 해소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