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실업률 상승은 산업미스매치와 노동수요부족 때문..최근 노동수요부족 영향↑ - KDI

장태민

기사입력 : 2018-10-22 12:00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2일 "2014~2017년 사이의 실업률 상승(0.23%)은 대부분 산업 미스매치 및 노동수요 부족으로 설명되며, 최근에는 노동수요 부족의 영향이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KDI는 "수요부족 실업률은 경기 변동에 비교적 민감하게 반응하여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나, 최근 수요부족 실업률 상승 중 일부는 경기 변동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KDI의 김지운 연구원은 "2014년 이후 추세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산업 미스매치 실업은 최근 기여도가 소폭 낮아져 산업 간 인력수급 불균형이 다소 완화되었음을 시사한다"면서 "실업문제의 완화를 위해서는 노동수요 진작 및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며, 산업 미스매치 실업 완화를 위한 노동시장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노동수요 증대를 위해서 총수요 확대 정책과 더불어 혁신기업이 새로운 노동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정책지원을 지속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고부가가치 서비스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산업 미스매치 실업을 줄이기 위해서는 임금 및 근로조건의 경직성이 완화돼 산업 간 실업자들의 이동이 원활할 수 있도록 노동시장 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대기업 및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임금 및 근로조건의 경직성을 완화할 필요가 있으며, 원⋅하청 사이의 불공정한 거래제도도 경직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공정한 노동시장 확립을 위한 정책적 노력도 지속해야 한다"면서 "일자리에서 요구하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습득 유인을 높이기 위해서도 기술수준 변화에 부합하는 탄력적인 임금 및 근로조건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실업의 대부분은 연령구조 등 기타 미스매치로 인한 실업이므로, 이를 낮추기 위한 정책적 노력도 고려해야 한다"면서 "고령층 실업자의 증가는 기타 미스매치 실업을 상승시키는 주요한 요인이 되므로, 고령층 노동시장에서 일자리와 구직자 간 결합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고용서비스의 내실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 "공정성이 보장되는 가운데 기업과 구직자 간 정보비대칭 문제를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도록 채용 절차의 효율성 제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롯데오토리스, 계열 지원 사라지는데 실적도 뒷걸음 롯데오토리스(대표이사 김태민)가 공모 회사채 300억 원 발행에 나선다. 모회사 롯데렌탈의 지급보증으로 A+ 등급을 받았지만 롯데렌탈의 계열 분리를 앞두고 자체 실적마저 부진하면서 향후 신용도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모습이다.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롯데오토리스가 1년 6개월물 200억 원과 2년물 100억 원 등 총 300억 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 9월 7일 실시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600억원까지 증액할 수 있다. 대표주관업무는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케이비증권, 미래에셋증권 4개사가 공동으로 맡는다. 희망금리밴드는 지급보증인 롯데렌탈의 개별민평수익률에 -0.40%포인트에서 +0.40%포인트를 가산하는 방식으 2 트러스톤, 태광산업에 공개 주주서한…'경영협의회' 지목 태광산업 2대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이 태광그룹 경영협의회의 태광산업 경영 관여 여부에 대해 공개 질의했다.트러스톤은 3일 태광산업 이사회와 이사 전원에게 태광그룹 경영협의회의 실체와 회사의 관계를 묻는 공개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공개서한은 10개항 질의 및 5개항 조치 요구를 포함하고 있다.트러스톤은 30일 이내 회신을 요구하고, 회신이 없을 시 임시주주총회 소집 청구 등을 검토하겠다고 시사했다.'추진·검토' 그친 태광산업 밸류업 계획 등 지적트러스톤은 지난 7월 태광산업에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공개 주주서한을 보냈고, 이후 8월에 회신받은 내용에 대해 추진 및 검토에 그친다고 지적 3 발행사엔 ‘오버 밸류’ 투자자엔 ‘마이너스’…하나·삼성증권 평판 ‘싸늘’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과 삼성증권이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유독 ‘오버 프라이싱’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발행사에 유리한 공모가 산정에서 더 나아가 이들 하우스의 우량 딜 발굴 역량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장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