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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시간 얼마나 남았어?” AI 플랫폼 ‘카카오i’ 카카오내비에 적용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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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0-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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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시간 얼마나 남았어?” AI 플랫폼 ‘카카오i’ 카카오내비에 적용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내비 서비스에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i(아이)를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내비 이용자들은 기존 카카오미니에서 제공되던 카카오i의 기능과 카카오내비의 주요 기능들을 음성 명령만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내비를 켜고 카카오i를 호출하기만 하면 카카오미니처럼 다양한 대화를 나눌 수 있고, 새로운 카카오톡 메시지가 있는지 확인하거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또 △음악 재생 및 개인화된 음악 추천 △날씨, 뉴스, 주가 등 지식·생활 정보 제공 △라디오, 팟캐스트 등 오디오 콘텐츠 △어학 사전 △종교 콘텐츠 △실시간 이슈 검색어 등 기존 카카오미니에서 제공하고 있는 폭넓은 서비스의 이용이 가능하다. 향후에는 카카오톡 읽어주기 기능을 제공해 운전 중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내비의 핵심 기능인 길안내, 목적지 검색, 변경 등을 음성명령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엄마한테 현 위치 카톡 보내줘” “도착시간 카톡으로 보내줘” 등 음성명령으로 목적지나 현재 위치를 카카오톡 메시지로 보낼 수 있다.

운전 중 “헤이지니로 길안내 음성 바꿔줘” 한마디로 안내 음성 변경이 가능하며, 볼륨 조절, 야간모드 변경 등 내비의 주요 기능을 음성명령으로 지원한다. “얼마나 남았어?” “지금 어디쯤 왔어?” 등 남은 시간, 현 위치 확인도 가능하다.

카카오내비에서 카카오i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헤이카카오, 카카오야” 등의 음성명령어로 호출하거나, 내비 화면의 음성 명령 버튼 클릭, 또는 휴대폰에 손을 가까이 가져가는 제스처 호출을 통해 음성 명령을 시작할 수 있다. 카카오i는 카카오내비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에서 지원되며, 17일 오전10시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IOS환경에서는 추후 지원될 예정이다.

카카오 김병학 AI Lab 부문 총괄 부사장은 “자동차와 같이 운전자의 활동이 제한적인 공간에서 카카오i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운전중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카카오i를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용 가능한 공간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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