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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EW 2018] 송창현 CTO “생활환경지능 기술이 네이버가 추구하는 기술 전략”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0-11 13:44

[DEVIEW 2018] 송창현 CTO “생활환경지능 기술이 네이버가 추구하는 기술 전략”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송창현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기술은 일상의 유익함과 즐거움을 실현하기 위한 도구”라며 “생활 속 상황, 환경을 인지하고 이해하여 필요한 정보나 액션을 적시에 자연스럽게 제공하는 ‘생활환경지능’ 기술이 네이버가 추구하는 기술 전략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10일 송 CTO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 2018(이하 데뷔)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개발자 2700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IT기술 행사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송 CTO는 “네이버는 데뷰를 통해 GPU 컴퓨팅, 머신러닝, 딥러닝, 추천 알고리즘 등 현재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기술들을 4~5년전에 선보인 바 있다”며 “기술의 진정한 가치는 인간의 삶 속으로 들어가 사용자들과 연결될 때 비로소 발현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퍼스널 컴퓨터(PC)가 세상에 소개된 지 30년이 되었는데 PC->노트북->모바일 순으로 사람과 정보가 연결되는 도구들이 점점 작아지면서 이제 삶의 영역 곳곳 (ambient)으로 자연스럽게 녹아 들고 있다”며 “구체적 질의가 없는 상황에서 인간의 의도를 판단하는 일은 더욱 어려워졌고, 서비스 제공자가 위치와 이동, 시간, 상황 등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적절한 정답을 추천해 주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과거 네이버는 ‘검색/질의’에 대해 검색결과를 나열해 보여주는 방식으로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했지만, 현재의 질의는 음성, 이미지 등 종류도 다양할 뿐 아니라 그 사람의 위치, 이동 등 다양한 상황과 맥락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검색결과도 적절한 정답과 추천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변해왔으며, 가까운 미래에는 질의가 없이 텍스트만으로 사용자의 의도를 ‘발견’하여 적절한 행동까지 ‘연결’ 해주는 기술이 필요한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네이버 측은 “이를 위해 △사물, 상황, 공간·위치를 인식하고 이해하는 understanding(이해) △적시에 답이나 추천, 액션을 제공하는 anticipatory(예측) △배우지 않아도 되는 자연스러운 사용자경험 (natural UX) 구현 기술들을 연구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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