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미중 무역분쟁, 美금리급등 등과 얽혀 경기둔화 우려 현실화할 가능성 - 국금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18-10-10 08:43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10일 "미국 금리급등, 국제유가 상승 등 여타 불안요인들과 혼합돼 무역분쟁에 의한 경기둔화 우려가 예상보다 빠르게 현실화할 가능성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금센터는 "미-중 무역분쟁이 진정되기보다는 격화될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센터는 최근과 같은 무역부문 중심의 선행지수 악화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전망들이 나온다고 소개했다.

센터는 "미국의 對中 고율관세 부과 규모가 확대될 경우 국제기구 등의 중국 및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추가 하향 조정되며 투자심리를 악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헸다.

JP모간은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 전체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중국은 무대응 가정), 순수출 경로를 통한 직접적인 GDP 영향은 -0.3%p, 소비ㆍ투자ㆍ심리를 통한 간접적 영향은 각각 -0.2%p, -0.5%p, -0.4%p로 추산했다.

현재 미국 경제상황이 양호하나 이에 기반한 금리상승(2011년 이후 최고) 압력이 파급되면서, 신흥국 등 여타 지역 금융여건이 악화되고 성장 둔화로 이어질 소지가 있다고 풀이했다.

미국의 8월 제조업지수(ISM)는 61.3(2004년 이래 최고), 9월 비제조업(ISM)은 61.6(1997년 이래 최고)로 매우 양호했다.

한국은 미중 무역 갈등 격화시 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센터는 "최근 한국 경제성장(2Q +0.7% 중 순수출이 +1.3%p) 및 경상수지 흑자(2Q $178억 중 상품수지 $318억)에서 수출 기여도가 높아져 있어 수출 둔화 시 충격이 더 커질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세계경제에 대해선 "글로벌 경제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선행ㆍ동행 지표들은 여전히 경기 사이클 상 확장 국면에 위치해 있으나, 최근 무역부문을 중심으로 완만하게 둔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센터는 미국의 對中 고율관세가 발효(7월 $340억, 8월 $160억, 9월 $2,000억)되고 美中 협상이 중단되면서 무역분쟁이 장기화 양상으로 흐르는 가운데 주요 지표들의 흐름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롯데오토리스, 계열 지원 사라지는데 실적도 뒷걸음 롯데오토리스(대표이사 김태민)가 공모 회사채 300억 원 발행에 나선다. 모회사 롯데렌탈의 지급보증으로 A+ 등급을 받았지만 롯데렌탈의 계열 분리를 앞두고 자체 실적마저 부진하면서 향후 신용도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모습이다.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롯데오토리스가 1년 6개월물 200억 원과 2년물 100억 원 등 총 300억 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 9월 7일 실시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600억원까지 증액할 수 있다. 대표주관업무는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케이비증권, 미래에셋증권 4개사가 공동으로 맡는다. 희망금리밴드는 지급보증인 롯데렌탈의 개별민평수익률에 -0.40%포인트에서 +0.40%포인트를 가산하는 방식으 2 트러스톤, 태광산업에 공개 주주서한…'경영협의회' 지목 태광산업 2대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이 태광그룹 경영협의회의 태광산업 경영 관여 여부에 대해 공개 질의했다.트러스톤은 3일 태광산업 이사회와 이사 전원에게 태광그룹 경영협의회의 실체와 회사의 관계를 묻는 공개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공개서한은 10개항 질의 및 5개항 조치 요구를 포함하고 있다.트러스톤은 30일 이내 회신을 요구하고, 회신이 없을 시 임시주주총회 소집 청구 등을 검토하겠다고 시사했다.'추진·검토' 그친 태광산업 밸류업 계획 등 지적트러스톤은 지난 7월 태광산업에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공개 주주서한을 보냈고, 이후 8월에 회신받은 내용에 대해 추진 및 검토에 그친다고 지적 3 발행사엔 ‘오버 밸류’ 투자자엔 ‘마이너스’…하나·삼성증권 평판 ‘싸늘’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과 삼성증권이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유독 ‘오버 프라이싱’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발행사에 유리한 공모가 산정에서 더 나아가 이들 하우스의 우량 딜 발굴 역량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장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