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위, 은행업 경쟁도평가 용역 발주…인터넷은행 추가 준비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9-27 19:55

연내 평가결과 맞춰 내년 2분기 제3~4 플레이어 예비인가

7일 문재인 대통령(사진 가운데)이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 인터넷전문은행 규제혁신 현장방문에 참석했다. / 사진= 금융위원회(2018.08.07)

7일 문재인 대통령(사진 가운데)이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 인터넷전문은행 규제혁신 현장방문에 참석했다. / 사진= 금융위원회(2018.08.07)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위원회가 은행산업 경쟁도 평가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진입 규제 전반에 대한 개편 방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평가 결과에 따라 시장경쟁이 저조하면 제3, 제4 인터넷전문은행 추가 인가가 탄력을 받게 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는 최근 은행산업 경쟁도 평가 연구용역을 재발주했다. 내달초까지 접수를 받고 연구용역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금융위가 올해 5월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관련해 발표한 금융업 진입규제 개편방안 후속 조치다.

그동안 금융당국은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 소비자 보호 등을 위해 상대적으로 엄격한 진입 규제를 해왔는데, 이로인해 금융산업 혁신이 촉진되기 못했다는 문제의식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연구범위를 보면, 우선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대규모 구조조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나타난 산업의 변화를 통해 과점 여부 등이 평가될 예정이다. 당기순이익,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수익성과 건전성, 이익구조, 자금조달 등도 살펴보게 된다.

또 4차 산업혁명, 고령화, 저성장 등 인구·사회구조 변화 속도도 들여다 본다. 사회공헌활동 확대, 공정 채용, 감정노동자 보호 등 강화된 은행의 사회적 책임도 연구 요소다.

또 자본금 요건, 인적·물적 요건, 대주주 재무건전성 등 인가요건에 대한 국제 비교와 함께, 건전성과 영업행위 규제 등 신설 이후 규제도 평가에 포함된다.

정량적으로는 상위 3개사의 시장 점유율 합계(CR3), 허핀달-허시먼지수(HHI) 같은 시장집중도 분석 지수로 은행산업 과점 여부도 분석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R3가 75% 이상인 경우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추정한다.

또 미국 법무부는 은행업의 경우 HHI 1800이상이면 매우 집중된 시장, 1000~1800이면 다소 집중된 시장, 1000이하면 집중되지 않은 시장으로 평가하고 있다.

소비자 만족도, 금융산업 내 혁신성도 평가 대상이다.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현재 거래 은행 만족여부 등을 설문조사하고, 주거래회사와의 거래기간, 다른 회사로의 전환, 탐색비율 등도 분석한다.

전문가 설문조사(FGI) 등을 토대로 상품, 서비스, 영업모델의 혁신성 등도 평가된다.

경쟁도 평가 결과 은행산업이 경쟁적이라고 결론이 날 수도 있으나, 이를 참고로 금융위가 최종 추가 인가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4분기 중 경쟁도 평가를 거쳐 내년 2~3월께 인터넷전문은행 추가 인가신청 접수를 받고 4~5월께 제3, 제4 예비인가를 계획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이환주號 국민은행, 부동산금융 무게 리테일→CIB 선별금융으로 [은행 부동산금융 돋보기] KB국민은행의 부동산금융 전략이 리테일 주택담보대출 중심에서 기업투자금융(CIB) 기반의 선별금융으로 이동하고 있다.가계대출 총량 관리와 주택시장 불확실성으로 주담대 성장 여력이 제한된 가운데, 인프라·정책성 프로젝트 등 실물경제와 맞닿은 대형 금융 수요를 중심으로 부동산금융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모습이다.지주 CIB마켓부문·은행 CIB영업그룹 ‘투톱’이환주 국민은행장 체제에서 부동산금융의 핵심 축은 리테일에서 CIB영업그룹으로 옮겨가고 있다.KB금융은 연초 조직개편을 통해 ‘CIB마켓부문’을 신설,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그룹의 전략적 컨트롤 타워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CIB와 자본시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그 2 DQN정상혁號 신한은행 新중금리대출, 실제 수혜 대상·금리 할인폭은? [은행권 포용금융 점검] 신한은행이 금리 상한을 둔 새로운 중금리대출을 시행하며 가계 포용금융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약 5000억원 규모의 연체채권 소각과 4조 5000억원의 포용금융 공급을 골자로 하는 총 5조원 규모 '포용금융 2.0 ON(溫)' 프로젝트의 일환이다.이번 상품은 외부 신용평점 기준 하위 50% 차주의 실제 산출금리가 연 6.9%를 초과할 경우 금리 상한을 적용하는 구조다. 핵심은 ‘누가 얼마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느냐’다. 추후 신한은행 자체 신용평가시스템의 산출 결과와 신청 고객 등을 살펴야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겠으나, KCB 신용점수 활용 금융권 대출거래 고객 분포와 지난 5월 신한은행 신용점수별 금리 수준을 바탕으로 추정하면 실질적 3 온투업 제도화 5년, 부동산 규제에 중금리 본업 뒷걸음…기관투자 ‘숨구멍’ [규제에 묶인 2금융] 출범 5주년을 맞은 온라인투자연계업(온투업)이 잇따른 규제로 성장이 정체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도권 편입 당시 목표했던 중금리 대출 육성 취지도 규제로 인해 본래 방향에서 멀어졌다는 평가다.23일 P2P센터에 따르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의 5월 대출잔액은 2조1874억원으로 집계됐다. 잔액 증가분의 대부분은 증권계좌 담보대출(스탁론)에서 나온 데다가, 제도화가 시작된 2021년 말(1조1151억원)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했지만, 초기 예상치인 10배 성장에는 크게 못 미친다는 평가다.P2P업계 관계자는 “업권 전체의 잔액 증가도 스탁론에 기인했으며, 이를 제외하면 장기간 정체에 머물러 있다”고 분석했다.4월 규제 도입 후 신규 대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