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주택시장 안정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정부는 서울과 수도권에 신규택지를 건설해 주택 30만 호를 공급할 예정으로 이번 발표에서 구체적인 택지 조성방안과 주택 공급규모 등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울시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를 해제하지 않고도 노는 땅을 활용해 주택 6만2000호를 공급할 수 있다고 제안한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도 주목된다.
국토교통부는 공급 효과를 위해 서울 강남권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신규 택지를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서울시는 그린벨트 해제에 반대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