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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개시에 신용조회회사 영업수익 증가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8-09-18 12:00

채권추심회사 비용 상승으로 순이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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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개시로 신용정보조회가 증가하면서 신용조회회사 수익은 증가한 반면, 채권추심회사 순이익은 감소했다.

금감원은 1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상반기 신용정보회사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신용조회회사, 채권추심회사, 신용조사회사 등 29개 신용정보회사 상반기 순이익은 613억원으로 전년 대비 70억원 증가했다.

신용정보회사 순이익 상승은 5개 신용조회회사 TCB부문과 개인신용조회 증가에 기인한다.

상반기 6개 신용조회회사 영업수익은 3094억원으로 TCB부문 영업수익 증대, 인터넷전문은행 영업 개시에 따른 개인신용정보 조회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1.7% 증가했다.

신용조회회사 상반기 순이익은 5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1% 증가했으며, 6개사 모두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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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채권추심회사 순이익은 감소했다.

22개 채권추심회사 영업수익은 38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91억원으로 19.4% 감소했다. 채권추심회사는 콜센터, 서류수령 대행 등 겸업업무 확대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순이익이 감소했다.

금감원은 2017년 초 나이스디앤비, SCI평가정보가 TCB업무를 추가로 개시하면서 경쟁 심화로 인한 등급 관대화 등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TCB 업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제도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채권추심회사 당기순이익 감소로 실적 제고를 위한 과도한 추심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점검과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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