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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가스텍’서 차세대 LNG기술 공개 나서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09-17 13:49

차세대 LNG-FSRU 적용될 신개념 컴팩트 재기화시스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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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텍 2018' 현대중공업 부스 모습. 사진=현대중공업.

'가스텍 2018' 현대중공업 부스 모습. 사진=현대중공업.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현대중공업은 오는 20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행사에서 호그(Hoegh), 크누센(Knutsen) 등 글로벌 고객사 70여명을 대상으로 19일 테크포럼(Tech Forum)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스텍 행사는 세계가스총회(WGC), LNG컨퍼런스와 함께 세계3대 국제가스행사 중 하나로, 현대중공업에서는 정기선닫기정기선기사 모아보기 그룹선박해양영업본부 부문장, 주원호 중앙기술원장 등 영업, 설계, R&D분야 인원 30명이 참여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이번 테크포럼을 통해 현대중공업은 차세대 LNG-FSRU에 적용될 신개념 컴팩트 재기화시스템(new Hi-ReGAS)를 처음 공개한다.

재기화시스템은 혼합열매체를 사용하는 간접 가열 방식으로 기존 글리콜방식 대비 중량을 70톤 이상, 전력소모를 30% 이상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을 탑재한 차세대 LNG-FSRU는 연간 운영비용을 최대 65만불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현대중공업은 직접 가열방식의 재기화시스템을 시작으로 글리콜방식의 간접 재기화시스템을 독자 개발하며 LNG-FSRU의 핵심기술인 재기화기술을 선도해왔다.

또한 현대중공업은 이 포럼에서 세계 최고 효율을 자랑하는 혼합냉매방식의 LNG 완전재액화시스템(SMR, Single Mixed Re-liquefaction)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포럼을 통해 차세대 재기화시스템, 혼합냉매 완전재액화설비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대형유조선에 적용된 LNG추진선박 기술, 소형 LNG벙커링선 기술 등 LNG관련 최신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LNG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번 가스텍 행사에 175㎡(50여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현대중공업그룹이 세계최초로 건조한 LNG추진 대형유조선을 비롯, LNG선, LNG-FSRU, LNG벙커링선 등 다양한 LNG설비 모형을 전시,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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