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택 SGI서울보증 대표이사(왼쪽)와 문창용 캠코 사장이 이날 서울 서초구 캠코양재타워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사진=SGI서울보증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협약을 통해 캠코는 재기가능성 있는 회생기업을 선정하여 신규자금을 지원하고, SGI서울보증은 해당 기업의 영업활동에 필요한 각종 보증서 발급(계약, 하자, 선금급 등)에 대한 우대 보증지원 제도를 운영하는 등 현장 중심의 금융 협력모델을 마련한다.
SGI서울보증은 캠코의 자금지원 회생기업에 대해 원활한 보증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당 기업에 대한 자체 심사기준을 마련하고, 보증한도를 최대 20억원까지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상 회생기업은 신규자금과 영업판로 개척을 위한 보증 지원을 동시에 제공받아 실질적인 경영정상화를 위한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택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회생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해서는 자금 공급과 이행보증이 병행되는 통합지원이 필수적”이라며, “향후에도 SGI서울보증은 중소기업 지원 전문 보증기관으로서 회생기업 재기 지원과 더불어 유망 중소기업 육성 및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GI서울보증은 이노・메인비즈기업, 우수조달기업, 글로벌강소기업, ICT 우수기업, 창업 및 재도전기업 등 정부에서 중점 육성하는 중소기업에 2018년(1월~8월) 13조 799억원의 보증을 공급하는 등 정부정책과 연계한 지속적인 보증 지원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