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최정우 철강협회장, “통상 환경 변화·공급과잉 문제로 힘겨운 시기”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08-30 16:43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선택이 아닌 생존”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30일 최정우 한국철강협회장(포스코 회장)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틸코리아 2018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는 모습. 사진=한국철강협회.

30일 최정우 한국철강협회장(포스코 회장)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틸코리아 2018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는 모습. 사진=한국철강협회.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최정우닫기최정우기사 모아보기 철강협회장(포스코 회장)이 ”통상 환경 변화에 현명하게 대처하고 공급과잉 문제에 업계가 합심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응하고 국제 공조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국내 철강산업은 힘겨운 시기에 접어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철강협회 주관으로 열린 ‘스틸코리아 2018’에 참석, 개회사를 통해 “미국에서 시작된 철강 무역 규제로 수출 환경은 더욱 어려워지고 수요 산업 위축에 따른 내수 감소도 불가피한 상황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돼 산업 간 경계가 무너지는 초연결사회로 변모하고 있다. 철강산업도 예외일 수 없다”면서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이며 스스로 혁신해 새로운 기회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남북평화 분위기 속에서 남북 경제 협력에 철강업계가 대비해야 한다고도 제언했다. 그는 “노후화된 사회기반시설 개발이 시작되면 곧 철강수요로 연결될 것”이라면서 “특히 남북 간 협력은 동북아 협력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돼 철강업계의 단계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이휘령 세아제강 부회장 등 학계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