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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은행 올해 글로벌 순익 첫 1조원 돌파 전망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8-08-26 15:16

은행연합회 "상반기 5272억…신남방 호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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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은행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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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신한·KEB하나·우리·KB국민 등 국내 4대 시중은행이 올해 사상 최초로 글로벌 순익 '1조 클럽'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4대 은행(신한·KEB하나·우리·KB국민)의 올 상반기 글로벌 부문 순이익은 5272억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순익은 해외점포 당기순이익과 IB(투자금융), 자금운용부문 등에서 해외투자를 통해 창출하는 해외 유가증권 투자 이익, 해외 지분투자 이익 등 해외투자 이익을 합산한 것이다.

2015년~2017년까지 최근 3년간 4대 시중은행의 글로벌 부문 순이익은 7658억원으로 전체 당기 순이익 대비 14.2% 수준까지 올라왔다.

같은 기간 글로벌 부문 순이익의 성장률은 연평균 11.8%에 달했다.

은행연합회 측은 "은행들이 정부의 신(新) 남방정책에 적극 호응하며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함과 더불어 은행별·지역별로 차별화된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고 실적 배경을 밝혔다.

2017년말 기준 국내은행 해외점포는 185개이며, 현지법인 산하지점(587개)까지 포함하면 국내은행의 전체적인 글로벌 네트워크는 772개에 달한다.

한편, 국내 은행의 올 상반기 이자 이익 규모는 19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연합회 측은 "최근 10년간 이자 이익이 0.9% 늘었는데, 대출채권 증가율(4.7%)과 비교하면 5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며 "국내은행의 이자이익 증가 규모는 대출채권 증가 정도를 고려했을 때 미미한 수준"이라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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