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펀드는 10개월간 연 15% 수익률, 5억5000만원 규모를 모집하는 ‘김홍도 얼라이브(Alive) 전시회’ P2P투자상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상품은 ‘김홍도 얼라이브 전시회(부제: Sight, Insight)’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천재 화가 단원 김홍도(檀園 金弘道)의 작품을 빛과 음악을 활용해 3차원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미디어 아트 전시회다. 이번 투자모집으로 모인 투자금은 전시회 운영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어니스트펀드는 티켓 판매처인 인터파크가 정산하는 티켓과 MD상품 판매대금을 어니스트펀드가 직접 수령받는 구조로 리스크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어니스트펀드는 이번 김홍도 미디어 아트전 투자상품 출시를 기념해 투자자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해당 상품에 100만원 이상 투자한 모든 투자자들에게 김홍도 얼라이브 전시회 입장권 2매를 제공한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어니스트펀드가 첫 선을 보이는 문화콘텐츠 상품인 만큼 이색적인 투자경험은 물론, 매력적인 수익률과 사업성까지 우수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투자상품이라 판단되어 출시를 결정하게 됐다”며 “어니스트펀드는 앞으로도 공연·전시 등을 비롯해 다양한 양질의 투자상품군을 지속 발굴함으로써 투자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