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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비중국산 배터리 출하량 LG화학 2위 차지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8-14 08:29

TOP 10 업체 가운제 SK이노베이션 가장 높은 성장률 기록

올해 상반기 기준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출하량 및 점유율. 자료=SNE리서치.

올해 상반기 기준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출하량 및 점유율. 자료=SNE리서치.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배터리 업체가 전 세계 전기차(EV, PHEV, HEV)에 출하된 비중국산 배터리 출하순위에서 LG화학이 2위를 차지했다. 성장률은 SK이노베이션이 가장 앞섰다.

14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전 세계 전기차용 비중국산 배터리 출하량은 약 13GWh로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했다. LG화학은 2.7GWh로 전년 동기 대비 36.4% 성장했지만, 성장률이 시장 평균을 하회해 점유율이 1.2%p 떨어졌다.

삼성SDI는 1.3GWh로 36.1% 증가했으나 역시 성장률이 시장 평균보다 낮아 순위와 점유율이 하락했다. SK이노베이션은 247MWh로 TOP 10 업체 중 최고 성장률인 124.7%를 기록하면서 점유율이 0.7%p 올랐다.

이번에 집계된 배터리 출하량은 전 세계 배터리 출하량에서 중국에 출시된 전기차에 탑재된 중국산 배터리 출하량을 제외하였다.

이들 세 업체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들의 판매 호조가 주 요인이다. LG화학은 주로 현대 쉐보레 볼트(BOLT), 아이오닉 BEV 등과 같은 BEV 모델들, 삼성SDI는 폭스바겐 e-골프, BMW 530e, 포르쉐 파나메라 등 BEV와 PHEV 모델들의 판매가 출하량을 끌어올렸다.

SK이노베이션의 성장세는 기아 소울 BEV와 더불어, 니로 PHEV와 아이오닉 PHEV 판매 증가가 주 요인이다.

한편, 2018년 6월 전 세계 전기차용 비중국산 배터리 출하량은 약 2.7GWh로 전년 동월 대비 40.6% 증가했다. 업체별로 파나소닉과 LG화학이 1, 2위를 유지한 가운데 SK이노베이션도 순위를 유지했으나 점유율은 상승했다. 반면에 삼성SDI는 출하량이 감소해 전년 동월 3위에서 4위로 하락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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