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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혁신과제] 권용원 회장 “금융투자사 해외 진출 중개역할 강화”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8-13 15:05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이 13일 오전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하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한아란 기자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이 13일 오전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하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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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권용원닫기권용원기사 모아보기 금융투자협회장은 13일 “금융투자회사의 글로벌라이제이션에 있어 협회가 대표적으로 중개역할을 해줄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한 각종 제도개선에 대해 정부에 건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하계 기자간담회에서 “인도나 터키 등 한국 기업에 투자를 원하는 플레이어들이 많은데 여건이 복잡하고 해외 자본 유치 규모가 크기 때문에 기업들이 다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회장은 “현재 국내 펀드 시장과 투자일임 시장 등을 다 합치면 자본시장 규모가 1000조원이 넘는다”며 이러한 자금의 상당 부분이 해외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두바이의 대표적인 프로젝트 팜360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그는 “두바이는 금융위기를 겪었으나 2010년에 이를 잘 극복하고 완성도가 높은 나라”라며 “팜360 프로젝트는 90% 이상 완성이 된 상태로 그들이 원하는 것은 한국의 투자”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확대해나가는 한편 투자 중개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권 회장은 “MOU 차원을 넘어 실질적으로 업무영역을 진행하는 데 있어 좋은 투자 프로젝트에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이 해당 나라를 자율적으로 커버할 수 있을 때까지 협회가 투자 중개역할을 하고 동반 성장 콘셉트로 해외 유관기관과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금융투자회사들의 글로벌라이제이션이 최근 2년간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금투협은 향후 금융투자회사의 글로벌라이제이션과 관련한 통계 설명회를 열고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의 해외 진출 지역별 특성, 규모, 진출 국가, 거점 등에 대한 세부적인 자료를 설명할 예정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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